설날 처가에 내려가서 뒹굴뒹굴 하다가...9일 새벽에 눈이 오다가 그치기에.. 바로 새밭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대대리를 거쳐서... 어의곡리에 접어드니... 도로가 얼어 있었습니다..처가에서 대략 45분정도 걸리더군요...어의곡 통제소아래에서... 주차장이 있긴한데.. 작습니다. 차도 얼마 없어서 대략 10대 남짓 주차되어 있었습니다..올라가는길... 매우 여유롭습니다... -3도 정도라... 오히려 땀이나서.. 옷을 죄다 벗고 올라갔습니다... 간혹 들리는 소리라고는 새소리와 바람소리뿐인..한적하고 아기자기한 등반길이 쏘옥 맘에 들었습니다... 찍어달라고 부탁할 만한 사람 만나기도 힘든.. 고요한 코스라...삼각대 세워 놓고 한장~~ 이후로 삼각대를 펴보질 못했다는....ㅜㅜ; 저 멀리 비로봉 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