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칩의 일기장

장흥자생수목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길가에 보이는 농원에 들려 화분몇개 사면서 꽃이 너무 예뻐 찍어봤다.. 지축꽃농원 일영로 113 가격도 좋고 종류도 다양하고 친절하심

지난주말 광장시장에서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1열 직관했네요.

업체 약속이 있어서 회사 들렸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하늘이 너무 예뻐서 들려보았습니다..공기좋고 날씨좋고 풍경좋고....더더군다나 사람 없어서 더욱 좋았던..... 구석구석 혼자 뛰어다녔습니다..ㅎㅎ 아라빛섬 한바퀴 돌고 나서 전망대로...때마침 엘리베이터 점검중이랍니다.비상엘리베이터가 있긴했는데 어르신들로 인산인해... 관리자에게 계단 이용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조금 힘드실꺼라면서 계단실 열어주십니다...ㅋㅋㅋ 23층 높이.. 쉬지 않고 올랐더니만..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서울방향풍경 영종대교하고 여객터미널 서해갑문 공원이 넓고 쾌적한것 까진 좋은데... 여객터미널 내부 시설들이 텅텅 비어있습니다. ㅡ,.ㅡ 갑문쪽으로는 출입 통제가 되어 있네요.. 360도 회전 파노라마... 전망대에 땀흘려가..

집가까이 연남동일대 경의선 숲길이 생긴지 3-4년 되었다는데...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요즘 방송에 많이 나오는 통에 알게되어 가봤습니다. 집에서 6호선 전철타고.. 불과 20여분 만에 공덕역 도착해서 시작점부터 쭈욱 걸어봤습니다. 공덕역 부근은 도심속 조용한 산책로 분위기고... 길건너로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앞 건물들에는 수요미식회 나왔던 양갈비집도 있고... 이스탄불이라고 그쪽 지방 전문 음식점도 있어서 가본적이 있는데... 친구들과 술한잔 하던 그곳 바로 뒤편에 이런게 있는줄 몰랐네요....ㅎㅎ 공덕역 1번출구 나와서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면 바로 시작됩니다... 공덕역이 시작점인줄 알았는데 효창공원앞역부터 시작이네요... 다음에 다시 걸어야겠습니다.ㅋㅋ 중간에 이전 철도 건널목과 일부 철길이..

거실에서 내다본 무지개... 이렇게 끝에서 끝까지 완전한 모습을 한 무지개는 생전 처음보는것 같다.... 억수로 운수좋은날인듯...

동대문문화역사공원의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LED장미가 있다고 해서 온가족이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야경촬영한답시고 삼각대 들고 다니지 않아도 별 문제 안되더군요... DDP에서 건너편을 바라본 풍경... LED장미가 어딨나 찾아봤더니만... DDP건물 옥상에 있더군요. DDP에 전시/판매되는 가종상품들 구경하고 건너편 쇼핑몰에서 옷구경하다 밤늦게 귀가했네요..

토요일 점심에 집에서 서울반대편에 돌잔치가 있어서... 겸사겸사 아침일찍 길을 나서서 올림픽 공원에 들렸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서 가을 단풍 나들이를 못다니던차에... 여기서나마 단풍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DDP내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판타지 제왕의 귀환이라는 전시회입니다.... 성인 입장료 15000원 꽤 비싸네요...신한카드 20% 할인 받았습니다...와이프는 옷구경보내고 저혼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입구에서 음성안내기를 별도 대여해주던데.... 시간이 널널하면 설명과 함께 들어도 좋을것 같은데 사진 찍기에도시간이 빠듯해서 패스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실물크기의 섬세한 모형의 트롤들과 저 멀리 간달프가 손님 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꽤 실감납니다... 지저분하지만... 수염 한가닥 한가닥 디테일이 살아있는... 우리의 영웅 간달프 할배... 전시장내에는 실물크기와 작은크기들 모형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엔트...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나즈굴... 호빗에 등장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