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에 추석.. 등등 해서 한동안 장거리 여행을 못하고 북한산 둘레길등 집근처만 돌아다니다가 모처럼 멀리 지리산 둘레길 17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산하클럽. 10.13. 얼마전 550D와 렌즈들을 모두 처분한데다가... 여행시 휴대하던 똑딱이 마저 집사람이 가지고 가버려서... 갤럭시 S3 만으로 촬영했습니다만... 찍고나서 보니 나름 잘나오네요... 구례 IC를 나오면서 차창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노란 들판과 안개낀 지리산 자락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오미리에 도착해서 곡전재와 운조루를 관람합니다. 입장료 무료인 곡전재...조선말기 부농의 가옥이라고 하는데 일반인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마당에 늘어놓은 가을 곡식들 풍경이 정겹습니다... 집안 뒷켵에 있는 장독대 풍경... 어릴적 시골에서 맡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