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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3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1979년 10.26과 12.12의 스토리가 이어지는 전개가 되는 영화입니다.... 남산의 부장들 미국대사관 씬에서... 부장님도 아시죠? 어차피 시간문제라는거 다아는데 지금 이 방에서 그거 생각 안해본 사람 한사람도 없을걸요 누가 먼저 칼을 빼느냐 누가 먼저 한강다리를 건너느냐 누가 먼저 깃발을 꽂느냐...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실제 그방에 칼(총)을 뺀 사람과 한강다리를 건너 깃발을 꽂은 놈이 다 모여있네요...소름... 서로 다른 감독이 만들고 분위기도 전혀 다른 두 영화가 역사적 연결성 때문인지.. 1,2부 식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울의 봄 보는 내내 심장이 뛰고.. 욕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산의 부장도 꼭 챙겨보시길...

일기 202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