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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8

장봉도 산행

회사직원들과 영종도 근처의 장봉도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2014.9.28 영종도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버스를 타고 20-30분 들어가면 있는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갑니다. 배를 타야하니 신분증 필수 지참해야하고...갈매기들에게 나눠줄 새우깡 준비하는게 좋죠... -갈때 배시간 : 07:10분부터 1시간 간격이며, 6000원. 승용차 3만원 -올때 배시간 : 18:00까지 매시 정각 에 있으며, 이후 20:10분이 막차. 오늘의 트래킹 코스는...장봉도에 도착해서 선착장 앞에 대기중인 마을 버스(현금1000원)을 이용해서 맨끝 장봉4리까지 이동한다음...가막머리까지 2.1km의 해안을 따라 트래킹한다음능선을 타고 약 8km 길이의 섬을 종주해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장봉4리 ..

등산/트래킹 2014.10.11

군산 구불길 (군산저수지, 탁류길 일부)

2013.03.16 산하 와이프와 둘이서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군산 구불길 4구간중.. 군산(옥산)저수지를 따라 도는 수변길입니다. 산악자전거 대회가 있는지 저수지 입구에서부터 행사준비로 분주하더군요... 저수지라기보단 호수같아 보이는 시원한 풍경입니다. 분위기 있는 갈대밭을 걷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봄내음 물씬 풍기며 여기저기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노란 산수유인지 생강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갈대숲, 소나무숲을 지나 이번엔 대나무숲이 나옵니다. 멀리 오리때 들이 자맥질을 하며 분주히 헤엄쳐 다니는 모습도 정겹습니다. 왕버드나무 군락지가 있더군요... 여름에 오면 더욱 멋있을것 같습니다. 청암산 정상에 올라보니.. 멀리 만경평야 모습이 보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저..

기타/출사 2013.03.17

비수구미마을 두타연계곡 평화의댐 등

화천의 오지마을인 비수구미 마을과 평화의댐, 두타연 계곡 트래킹을 갔는데... 트래킹 보다는 관광여행 같은 느낌의 가벼운 여행이었습니다. 비수구미 마을로 향하는 길 중간에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소재한 꺼먹 다리를 구경했습니다. 일제시대에 교각을 올리고, 러시아가 철골을 연결하고 해방후 나무상판을 올린다음 타르를 입혀서 까만색 다리가 완성되었다고 하더군요.. 까만다리에 내린 흰 서리와 퇴색한 낙옆들이 초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다리에서 내려다본 강가 풍경도 근사합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비수구미 마을로 향합니다.1986년 아시안 게임으 기념해서 1986m 로 만들어 졌다는 해산터널 지나자 마자에서 비수구미 생태길이 시작됩니다. 철이 좀 지났지만.. 군데군데 남아있는 단풍들이 가을 정취를 더해줍니..

기타/출사 2012.11.04

오대산 옛길 상원사-월정사

오대산 옛길에 다녀왔습니다. 2012.10.20 산하클럽 단풍객들로 인해 서울을 빠져나가기도 힘들었고, 진부 IC를 나와서 상원사까지 차들이 줄줄이 이어져 올라갑니다...ㅜㅜ;결국 월정사를 지나 상원사까지 올라가다 버스가 더이상 올라갈 수 없는 바람에... 4km정도 걸어올라가는 코스가 추가되고 말았습니다. 비포장 도로옆으로 바로 옛길이 시작되더군요... 좀 늦었습니다. 빨간 단풍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ㅜㅜ;아쉬운대로.. 군데군대 남아있는 단풍들 열심히 담아봅니다... 드디어 상원사 입구에 도착... 오르막 계단이라... 아무생각 없이 걷게 됩니다... 진짜로 번뇌가 사라지는....ㅋㅋㅋ 상원사 구경을 간단히 마치고.. 서둘러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집사람은 카카오스토리에 글올리기 바쁘네요..

등산/트래킹 2012.10.21

국화도

왜목마을에서 가까이에 위치한 국화도를 다녀왔습니다..2012.6.2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화성이라네요... 서해의 일출명소로 유명한 왜목마을에서 바라보게 되는 일출포인트가 여기 노적봉입니다. 반대쪽 건너편이 왜목마을이겠네요.. 날이 뿌옇습니다...ㅜㅜ; 장고항 앞 각설이개.... 1시간마다 한번씩 운행하는 작은 여객선인데...사람이 많다고 쉬지않고 왕복하더군요... 1회 왕복시간 20분... 국화도에 도착했는데 해무가 더욱 짙어집니다.... 선착장 앞에 위치한 우체통... 동네분들이 다 모여 계시는 것 같네요... 섬이 아담합니다. 선착장에서 시작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서 도지섬 찍고..다시 산등성을 타고 매박섬으로 갔다 왔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 똑딱이만 가져가서.... 사진찍기 매우 힘..

등산/트래킹 2012.07.03

섬진강 진뫼마을 - 구담마을

전북 임실군과 순창군 경계를 따라 흐르는 섬진강에 다녀왔습니다..진뫼마을부터 구담마을 너머로 대략 16km남짓 걸은것 같네요... 진뫼마을은 오래된 낡은 집들이 늘어선 산골짝의 작은 마을입니다... 김용택시인의 사택이라네요... 마을입구에 있는 사랑비...일곱자식들이 부모를 그리며 세웠다고 하네요... 섬진강따라... 아스팔트와 블럭으로 이어진 길이 계속됩니다...경치도 특별할 것도 없고.. 길도 특별할 것 없는 지루한 길이 이어집니다.. 강건너 풀어놓은 염소때가 눈길을 끕니다... 워낙 따분한 풍경이라..간간히 강에 비추인 반영마저 새롭게 보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파해쳐진 강바닥으로 토종물고기가 많이 줄었을겁니다..섬진강도 여기저기 포크레인의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강을 정비하는것인지... 망치는 것..

등산/트래킹 2012.03.03

보길도

보길도 2012.2.24.밤차를 타고 밤새 달려서 새벽녁에 도착한 곳이 해남 땅끝마을이었습니다... 작은 부두 옆에 땅끝 표지석이 있어서 여기가 땅끝인가 싶었는데... 밝을때 돌아오면서 보니까... 아니더군요...ㅋㅋㅋ 선상일출을 기대할 수 없는 날씨입니다. 작년에 청산도에 갈때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 찾기도 힘들었는데...이번에는 널널해서 뜨뜻한 방바닥에 누워서 갔습니다.. 노화도에 도착해서 10여키로정도 다리를 건너 보길도로 들어가서 도착한 곳이 예송리 해변이었습니다.역시나 조용합니다... 미역줄기 너는 분 한분 보이고... 동네 분들도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우측 아래 보이는게 근사한 소나무들이 늘어서있는 예송리 해변입니다. 섬주위 전체가 양식장인듯 싶습니다... 해안을 따라 커다란 소나무길이..

등산/트래킹 2012.02.26

청산도-슬로우시티 1

아시아 첫번째 슬로우 시티로 유명한 청산도입니다..11시에 버스를 타고 밤새 달려서 도착한 곳이 완도였습니다..읍내에서 동태탕으로 조식을 했는데 무박여행을 다니면서 먹은 식사중에는 가장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6시 배를 타러 터미널에 가보니 이미 많은 여행객들이 와있더군요...완도에서 청산도로 향하는 배편입니다. 꽤 큰편이더군요 선상에서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객실방바닥이 찜질방을 방불케 할만큼무척 뜨겁던데... 일찍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은 복도나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ㄷㄷㄷ 이름모를 여행객들을 모델로....^^; 45분정도 달려서 청산도에 도착했습니다...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첫 모습부터 인상적입니다. 하선~ 청산도 순환버스 터미널입니다...저는 다른 여행객들과는 반대 코..

등산/트래킹 201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