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에서 가까이에 위치한 국화도를 다녀왔습니다..
2012.6.2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화성이라네요...
서해의 일출명소로 유명한 왜목마을에서 바라보게 되는 일출포인트가 여기 노적봉입니다.
반대쪽 건너편이 왜목마을이겠네요..
날이 뿌옇습니다...ㅜㅜ;
장고항 앞 각설이개....
1시간마다 한번씩 운행하는 작은 여객선인데...
사람이 많다고 쉬지않고 왕복하더군요...
1회 왕복시간 20분...
국화도에 도착했는데 해무가 더욱 짙어집니다....
선착장 앞에 위치한 우체통... 동네분들이 다 모여 계시는 것 같네요...
섬이 아담합니다.
선착장에서 시작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서 도지섬 찍고..
다시 산등성을 타고 매박섬으로 갔다 왔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
똑딱이만 가져가서.... 사진찍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액정에 보이는게 거의 없더군요...
셔터 누르고 나서도 이게 찍힌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 돌아오면서 보니 다 잘나와 있더군요...ㅋ
도지섬으로 건너가는 바닷길입니다...
스마트폰의 지도 위치찾기가 아니었으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구분이 안될 지경입니다...
섬끝에 도착했습니다.
마치 이세상 끝에라도 도착한것 같은 기분이....ㅋ
작은 소라가 지천으로 널렸는데.. 먹을만한 것은 안보이네요...
산등성이에서 내려다본 매박섬입니다.
나름 분위기 있는....
굴,조개껍질이 어마어마 하게 쌓여있더군요..
내친김에 북쪽끝까지 가보려 했는데...길이 없는것 같아서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뱃시간까지... 싸간 주먹밥으로 점심 먹고...
선착장 근처 정자그늘 아래서 책좀 보다 낮잠 한잠 자고 왔습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피로가 싹 풀리는 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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