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칩의 일기장

한동안 바빠서 포스팅이 뜸하네요....집사람이 동대문에 옷구경을 간다기에 따라나가봤습니다...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는 등산다닐때 집결지라 새벽에만 항상 가봤는데...동대문 운동장이 사라진 뒤에는 낮에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DDP가 텅 비어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내부에 이런저런 전시나 업체들이 입주해있더군요...업체들도 다양하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일단 건물 외양부터....다음에 시간내서 차분히 야경까지 겯들여 찍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겉핥기로...^^; 별에서온 그대와.... 판타지 제왕의 귀환이라는 전시회를 하더군요... 집사람은 옷구경가라하고... 저혼자... 판타지 전시회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전시회 사진은 다음글로...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옆에서 열리는 꽃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인데다가 아침 일찍이라 널널하네요~~ 대중교통 이용시 표가 할인됩니다. 전철 타고 오신 분들은 전철역안에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 되더군요... 각종 나비나 수생곤충들 전시된 곳이 있었습니다... 규모를 좀더 키웠으면 좋았을듯...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위안부소녀상과 자그마한 전시공간이 있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1박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길을 나서서... 경로 중간에 있는 무령왕릉에 들렸습니다... 왕릉 구경도 좋지만... 왕릉을 둘러 싸고 있는 숲길도 산책하기 좋더군요... 무척이나 상쾌했습니다..크지 않은 작은 숲길인데도 불구하고 피톤치드가 쏟아져 들어오는 느낌...!!! 점심시간을 맞추느라 다른 구경을 못하고 곧바로 전주로 향합니다.. 한옥마을 앞 경기전에 주차시키고 보니...남쪽이라 그런지 아직 은행잎이 많이 남아있네요... 인증샷부터....좀 웃어보라고 해도 표정이 뻣뻣합니다....ㅋㅋㅋ 길거리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은 교동석갈비 집에서 런치 세트로 먹습니다...돌판에 구워나오는 갈비와 밥, 냉면이 기본세트... 순하고 깔끔한..

2박3일간 중국 광저우 무역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타보는 비행기.... 날씨 좋고 덩달아 기분도 좋습니다.... 핸드폰 배경으로 쓰기좋은 사진하나 더 추가해 봅니다.. 광저우 바위윈 국제공항에 내려 인증샷부터~ 2박3일의 빠듯한 일정이라...전시장으로 바로 향합니다... 처음 관람하는 사람들은 등록하는 줄이 따로 떨어져 있더군요.. 안내표지판이 작으니... 잘 보아야 합니다... 전시장 규모가 상당해서 정문에서부터 전시장 입구까지 무료 카트를 운행하더군요... 무빙워크를 이용해 걸어가도 되고... 줄서서 기다렸다 카트를 타고 가도 됩니다... 전시장 입구입니다.. 둥그스럼한 철제형상의 A,B,C관이 있고...1,2층으로 이루어진 메인 전시장 규모가 엄청나더군요...그외에도 부속건물들이 추가되..

벚꽃이 활짝피는 봄이 오긴 왔는데... 일기예보에는 남부지방에 눈소식이 있더군요... 카카오스토리에는 단양 처가집 동네에 진달래꽃위에 눈이 쌓인 희귀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ㄷㄷㄷㄷ 어제 내린 비로 동네 벚꽃도 떨어져 가기에...부랴부랴 자전거 끌고 여의도에 가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선유도 공원에 들려서 잠시 휴식을...

20011년 여름휴가때 비가와서 처가집에서 빈둥거리다가 가보게 된 곳인데 까먹고 있다고 이제서야 올리네요 영월 고씨동굴 앞에 주차장과 식당가가 있는데 뒤편에 동굴생태관이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부담없는 관람료... 동굴에 사는 동물 곤춘들 표본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쥐 표본보니 신기하네요... 토끼귀마냥 귀가 큽니다.. 생태관을 빠져나오면 바로 옆에.... 폐허가괸 놀이공원을 이용해서 재미난 미로공원으로 바꿔 놓았네요...

2013.03.16 산하 와이프와 둘이서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군산 구불길 4구간중.. 군산(옥산)저수지를 따라 도는 수변길입니다. 산악자전거 대회가 있는지 저수지 입구에서부터 행사준비로 분주하더군요... 저수지라기보단 호수같아 보이는 시원한 풍경입니다. 분위기 있는 갈대밭을 걷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봄내음 물씬 풍기며 여기저기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노란 산수유인지 생강꽃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갈대숲, 소나무숲을 지나 이번엔 대나무숲이 나옵니다. 멀리 오리때 들이 자맥질을 하며 분주히 헤엄쳐 다니는 모습도 정겹습니다. 왕버드나무 군락지가 있더군요... 여름에 오면 더욱 멋있을것 같습니다. 청암산 정상에 올라보니.. 멀리 만경평야 모습이 보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저..

부산 가족여행중 방문한 누리마루와 해운대 풍경입니다.. 누리마루 일몰... 날씨가 흐려서.... 몇장 찍다 말고.. 철수했습니다.아이들과 함께 다니다 보면 일몰시간 일출시간 맞춘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네요...^^; 저녁식사후 아이들은 숙소에서 놀고있는 사이...혼자서 야간산책을 해봅니다... 가져간 삼각대가 허름한 간이 삼각대라... 삼각대는 포기하고... NEX-6의 삼각대 없이 야경을 촬영하는 기능을 사용했습니다.셔터를 누르면 4~10장 정도 임의로 연속으로 촬영된후 합성되는것 같은데 생각보다 볼만한 화질이네요.. 조선호텔 쪽에서 바라본 달맞이고개길 입니다. 동백섬 누리마루로 향하는 길가에 화장실 앞이 명당이더군요..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화장실 아래 주차장쪽에서 찍어본 마천루 반영사진.....

2013.01.26 산하클럽 시리게 푸르던날 눈꽃트래킹으로 유명한 대관령 선자령에 다녀왔습니다. 엊그제 대설이 내리고 충분히 추운 날이라... 나름 기대를 해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관령 휴게소에서 선자령까지 왕복 10km정도에 표고차 300m의 느긋한 산행입니다만...엊그제 내린 폭설에 사망사고가 있을만큼 위험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역시나 능선위에 오르자 강릉앞바다까지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멀리 스키점프대도 보이네요.. 능선위에서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눈이 날리고 빈땅이 들어나있었습니다만..다행이도 제가 갔을때 아주 심한 바람은 아니었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파란하늘과 능선위에 늘어선 풍차들이 장관입니다..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길이 종종 나타납니다. 스패츠 필수입니다... 하산길은 ..

화천의 오지마을인 비수구미 마을과 평화의댐, 두타연 계곡 트래킹을 갔는데... 트래킹 보다는 관광여행 같은 느낌의 가벼운 여행이었습니다. 비수구미 마을로 향하는 길 중간에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소재한 꺼먹 다리를 구경했습니다. 일제시대에 교각을 올리고, 러시아가 철골을 연결하고 해방후 나무상판을 올린다음 타르를 입혀서 까만색 다리가 완성되었다고 하더군요.. 까만다리에 내린 흰 서리와 퇴색한 낙옆들이 초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다리에서 내려다본 강가 풍경도 근사합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비수구미 마을로 향합니다.1986년 아시안 게임으 기념해서 1986m 로 만들어 졌다는 해산터널 지나자 마자에서 비수구미 생태길이 시작됩니다. 철이 좀 지났지만.. 군데군데 남아있는 단풍들이 가을 정취를 더해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