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해담는다리
지난 여름 동네 불광천에 아주 예쁜 다리가 생겼다..이름도 예뻐서 해담는다리 란다..서울 은평구 증산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을 이어주는 큰 다리 사이에.. 작은 징검다리가 하나 있었다..북가좌동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증산동에는 재래식 시장이 있어서양쪽 동네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던 곳이다.아주 어릴적 징검다리였던곳이.. 언젠가 부터 나무다리가 되고...나무다리가 장마철 비에 몇번이고 쓸려 내려가더니만..작은 무쇠다리로 변신했다.. 그러나 비가오면 물에 잠기는 미니 잠수교... 그후 십수년이 흘러...이렇게 예쁜 다리로 거듭나게 되었고..장마철이 되어도 물에 잠길 걱정이 사라지게 되었다...여러가지색으로 변하다가 이렇게 무지개 색을 뿜어준다... (다리 한가운데 작은 아이는 첫째 윤아...^^ㅋ) 단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