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칩의 일기장

고성 상족암국립공원에위치한 공룡박물관입니다.고성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추석 연휴라... 열려있는 식당이 없더군요...ㅜㅜ;진입로부터... 꽤 리얼한 공룡가족이 반겨줍니다...ㄷㄷㄷㄷ 초저렴한 입장료....!!! 실내전시물들... 아주 알차게 잘되어 있습니다만.. 곳곳에 사진촬영불가라 붙여져 있어서 대충 패스~ 전시관 밖으로 나오니...공원이 나옵니다.. 이또한 꽤 잘 꾸며져 있습니다... 유명한 사량도하고..1박2일에 나왔던 욕지도가 내다보입니다..그외 병풍바위등.. 바닷가 풍경이 아주 멋드러집니다... 공원 끝으로 가면...해안으로 내려갈수 있는 문이 나옵니다..길다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과학박물관이 나옵니다.. 바닥에 널려있는 공룡발자국을 보며 신기해 합니다.... 거센 파도가 치는..

여행 사흘째... 숙소를 나와서... 한려수도케이블을 타기로 했습니다..사실 정상부근이 구름이 끼어있어서... 케이블카를 타기 싫었습니다만.. 마눌이 가자고 우겨서...ㅜㅜ; 아이들은 신나하는데... 올라가는 기분이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ㄷㄷㄷ 아래 내려다 보이는게 통영시내입니다. 미륵산 정상까지... 등산로보다는 산책로에 가까운 길이 나있습니다.. 여기가 미륵산 정상....ㅋ 통영에도 볼거리가 아주 많았지만... 아이들을 위하여 바삐 고성공룡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이번 거제도 여행의 백미... 소매물도 입니다... 아침일찍 길을 나서서 첫배를 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통영쪽에서 오는 배가 있고.. 이곳 저구항에서 오는 배가 있더군요..저구항은 정기 여객선이 하루 4회 다니고... 그외 인원이 많을때는 비정기 여객선이 다니고..섬주위로 해상관광만 하는 유람선이 별도 운행됩니다...소매물도로 올라가려면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해금강/외도 갈때와는 다르게 별다른 통제를 안하더군요... 날이 맑기는 했는데 너무 뿌연연무가 끼어서... 전제적으로 컨트라스트를 과도하게 올렸습니다..ㅜㅜ; 대매물도를 먼저 들립니다... 풍랑이 심한날은 소매물도에 배를 못댄다고 합니다. 대매물도 끝자락의 기암들...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에서 조금 올라..

거제시내 한복판에 자리잡은 포로수용소입니다...팜플렛 보고는 언제 다도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넓지도 좁지도 않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아이들 교육적인 내용도 많고 지로하지 않게 구경할 거리가 많더군요...현장학습 노트도 나눠주니 반드시 챙기시길~ 갑자기 마누라 장난기가 발동해서리...ㅋㅋ

바닷배를 타고 가야 하는지라... 날씨가 좋지 못하면 관람을 못하는 수가 있어서...거제여행 첫날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외도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http://www.oedoticket.com/여기 가보시면 티켓예약하는 곳이 있는데...예약없이.. 숙소나 관광팜플렛 나눠주는 곳에 가시면 유람선 할인권이 비치되어 있으니할인권 얻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항구마다 출발시간이 상이하고 운항횟수가 그때그때 달라지니.... 미리전화로 문의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저희는 거제입구에서 통영타워 매표아저씨와 상의 여행 일정을 잡아서 움직였습니다...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시더군요..ㅋ 뱃시간을 기다리며....ㅋ 작은 여객선입니다...이동중에 실외로 나가는건 통제되어 있고 가는도중 오징어 몇치잡이 배와 수송선들을 볼..

신혼여행때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일주일 내내 쉬어보는 초장기 연휴라...그동안 마음먹었던 남해 여행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일요일 새벽에 거제도로 향해서....제일 먼저 들린곳이... 거제도 입구에 있는 통영 타워입니다..타워입구에서 관광팜플렛도 얻고... 아저씨 설명을 들으니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통영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데... 시원한 배경이 아주 좋습니다... 사진은 굴양식장 풍경... 장승포항으로 이동해서 바로 외도행 여객선을 탔습니다... 해금강을 한바퀴 돌아서 외도로 가더군요.. 해상공원으로 유명한 외도에 도착해서... 멋진 풍경들 잘보았고.. 점심은 장승포항에 위치한 게장정식으로.... 맛도 좋고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시내에 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로 갔습니다.아이들이 의외로 좋아하더..

거제도 여행중... 아침일찍 일출 찍겠다고... 바람의 언덕으로 향하다가.. 해가 안뜨기에 차들 돌려 나오던중....학동몽돌해수욕장 근처 동백로 길가에서 멋진 광경을 보게 되어 차를 세우고찍었습니다.포인트를 찾아 이동하며 찍다보니... 가장 좋은 자리에.. 친절하게 입간판이.....ㅋㅋㅋ 해상공원으로 유명한 외도를 배경으로.... 도로표지판을 모델로 ..... 왠지 좀 아쉬워서 이번엔 차로.....찍고나서 보니까... 창문앞쪽으로 나뭇가지가 튀어나와 좀 지웠습니다...^^;잘 안보여서... 플래시 까지 터트려 가며 찍어봤습니다... 플래시가 작은거라 최대발광인데도 이정도밖에는....ㅜㅜ;

여행가시는 부모님을 공항까지 바래다 드리고 보니.. 해떨어질 시간이더군요...공항 근처를 차를 몰며 배회(?)하다가..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몇장 찍었습니다...

여름휴가때 들렸던 월천리 솔섬 사진만 따로 추렸습니다..해질녘 또는 저녁 반영사진이 멋진 곳인데...대낮이라 그런지 조금 썰렁하더군요....다행히도 구름이 멋드러지게 깔려줬습니다...ㅋ삼척에서 울진방향 7번국도에서 나와서 월천해수욕장 들어가는 한적한 시골 길가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차세워 놓고 걸어나오며 몇장 찍고는 너무 더워서....와이프보고 차를 돌려나오라고 전화한뒤.. 몇장 더 찍었습니다...아스팔트가 이글거리면서.. 사진까지 우글쭈글 해져버리더군요...

휴가 사흘째....아침에 잠에서 깨어 내다본 하늘이.. 아주 근사합니다...아직 해뜨기 전이라.. 부랴부랴.. 일어나서 바닷가로 향했습니다...위치상 바다에서 뜨는 해는 못보았지만....근사한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병이 지키고 있는 바닷가 초소 옆으로 해가 떴습니다... 울진에서 안동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불영계곡입니다...식구들이 피곤하다고 모두 자버려서... 멋진 경치를 저만 구경할 수 있었네요....좀 느긋하게 구경하다 오는건데.. 부랴부랴 넘어오느라 눈으로만 구경했습니다...ㅜㅜ; 안동에 들리려다가 포기하고.. 영주에 소수서원으로 향했습니다... 얼마전에 꽤나 인기를 끌었던 추노 촬영도 했던 곳이네요... 처가에 도착해보니.. 새식구가 늘었더군요.....귀여운 아롱이....아이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