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상족암국립공원에위치한 공룡박물관입니다.
고성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추석 연휴라... 열려있는 식당이 없더군요...ㅜㅜ;
진입로부터... 꽤 리얼한 공룡가족이 반겨줍니다...ㄷㄷㄷㄷ
초저렴한 입장료....!!!
실내전시물들... 아주 알차게 잘되어 있습니다만..
곳곳에 사진촬영불가라 붙여져 있어서 대충 패스~
전시관 밖으로 나오니...
공원이 나옵니다.. 이또한 꽤 잘 꾸며져 있습니다...
유명한 사량도하고..1박2일에 나왔던 욕지도가 내다보입니다..
그외 병풍바위등.. 바닷가 풍경이 아주 멋드러집니다...
공원 끝으로 가면...
해안으로 내려갈수 있는 문이 나옵니다..
길다란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과학박물관이 나옵니다..
바닥에 널려있는 공룡발자국을 보며 신기해 합니다....
거센 파도가 치는 해안과 맞닿아 있어서 살짝 위험해 보이기도 했지만...
그러나 시원스레 몰아치는 파도를 보니 멋지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총총걸음으로 걸어간 공룡발자국 보이시나요?....ㅋ
원래는 바닷가로 나있는 길을 따라.. 산책로가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만...
너무 거리가 멀고.. 점심도 못먹어서 기운이 없어서리 다시 철수...ㅜㅜ;
으아... 배고파 라고 외치고 있는것 같지 않습니까?....
둘째가.. 아까 독사진 찍지 못했다고.. 다시 핑크공룡과 함께 독사진을....
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사량도 풍경..
이게 뭐였더라... 안장도.... 일명 유방섬.....제가 지어낸 이름이 아닙니다....ㅋㅋㅋ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 즐거움이 하나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원 출구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아주 길다란 미끄럼틀입니다...
아이들은 기본 2번이상은 타게 되더군요....ㅋㅋㅋ
어른들도 신나 합니다....ㅋㅋㅋ
힘들게(?) 찾아간 곳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곳이라...좋았습니다..
부모입장에서는 초 저렴한 입장료가 아주 맘에 듭니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길도 노란벼가 익어가는 가을 들녁풍경으로
운전하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좀 멀다고 귀찮아 하지 마시고.. 반드시 가보세요~
다음 일정은 경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