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때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일주일 내내 쉬어보는 초장기 연휴라...
그동안 마음먹었던 남해 여행을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새벽에 거제도로 향해서....
제일 먼저 들린곳이... 거제도 입구에 있는 통영 타워입니다..
타워입구에서 관광팜플렛도 얻고... 아저씨 설명을 들으니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통영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데... 시원한 배경이 아주 좋습니다... 사진은 굴양식장 풍경...
장승포항으로 이동해서 바로 외도행 여객선을 탔습니다...
해금강을 한바퀴 돌아서 외도로 가더군요..
해상공원으로 유명한 외도에 도착해서... 멋진 풍경들 잘보았고..
점심은 장승포항에 위치한 게장정식으로....
맛도 좋고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시내에 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의외로 좋아하더군요....
한국전쟁 설명하다보니.. 조금 울컥 하는 맘이 들기도....
저녁엔 숙소에 도착해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고
새벽에 일출을 찍고자 일찌감치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은 곤히 잠들어있네요....
묵었던 펜션인데..
성수기에 비해 반값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ㅋ
숙소앞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일출도 찍었고요..
부지런히 서둘러서 컵라면에 밥말아먹고
저구항에서 소매물도로 가는 첫배를 탔습니다....
오르는길 내내 힘들긴 하였지만....
아이들이 등대섬까지 완주해 주어서 뿌듯했습니다....ㅋ
오후에는 더위를 식히고자... 시원한 바람의 언덕 구경을~
여행 사흘째... 통영에 가서 케이블 카를 탔습니다...
미륵산 정상까지 한바퀴 돌았는데 경치좋고..
통영도 볼거리가 많지만... 아이들을 위하여...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열려있는 식당이 없어서...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웠다는...ㅜㅜ;
전시물도 훌륭하고 넓은 공원과... 고성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공룡발자국...
이번여행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곳입니다....
경주로 이동해서....
저녁에 안압지와 첨성대 야경도 찍고....
여행 나흘째......
다음날 불국사와 황룡사지석탑, 국립박물관, 천마총등을 돌면서 스탬프도 찍고... 처가로 향했습니다...
처가에선피곤한 몸을 위해 잘 먹고 잘 쉬었습니다...
기운이 좀 나기에...김장용 배추밭에서 배추벌레도 잡고...
장인께서 따다주신 송이에 고기도 구어먹고....ㅋ
폭우로 인해 물속에 빠져버린 도담삼봉 찍으러 새벽에 나가보기도 했고요...
처가 식구들과 제천 한방 엑스포 구경도 다녀왔습니다...
참 넓게 많이 꾸며놨는데... 입장료가 부담스럽더군요....ㄷㄷㄷ
길고긴 연휴를 참 알차게 보냈네요....ㅋ
각 지역별 사진은 따로 추려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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