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바닷배를 타고 가야 하는지라... 날씨가 좋지 못하면 관람을 못하는 수가 있어서...

거제여행 첫날 거제도에 도착하자마자 외도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http://www.oedoticket.com/

여기 가보시면 티켓예약하는 곳이 있는데...

예약없이.. 숙소나 관광팜플렛 나눠주는 곳에 가시면 유람선 할인권이 비치되어 있으니

할인권 얻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항구마다 출발시간이 상이하고 운항횟수가 그때그때 달라지니.... 미리전화로 문의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거제입구에서 통영타워 매표아저씨와 상의 여행 일정을 잡아서 움직였습니다...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시더군요..ㅋ

뱃시간을 기다리며....ㅋ

작은 여객선입니다...

이동중에 실외로 나가는건 통제되어 있고 가는도중 오징어 몇치잡이 배와 수송선들을 볼 수 있고요...

장승포항에서 해금강으로 먼저 가게되는데 지나는 길에 지심도를멀리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해금강입니다...

풍랑이 잔잔할때는 이렇게 절벽 사이로 들어가서 배를 돌려 나옵니다....

가는길 내내 위험해보이는 절벽 또는 배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외도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서있는 장승... 앞면이 아니라 뒷면에 얼굴이 있더군요...ㅋ

시작부터 동화속 풍경같은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이런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사람들일까요?....ㅋ

외도 설립자 이창호 선생님입니다... 몇해전 돌아가셨다더군요..

사진찍어가며 워낙 천천히 움직였던지라...뱃시간이 촉박해서 이후로 부랴부랴 서둘러 하산(?) 했습니다...

저멀리 우리를 태우고갈 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급하게 찍어본 지심도 풍경...

1박2일에 나왔었지요... 멤버들이 저 선착장에서 위에 보이는 등대까지 촬영장비를들고 날랐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싱싱게장이라는 게장정식전문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푸짐하게 잘 나오더군요..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M&M초콜릿동상..

흡사 맘마미아 영화에 나오는 지중해 섬같은

이국적인 풍경의 아름다운 아름다운 해상공원 외도 보타니아의 여행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