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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트래킹 64

북악산 (서울성곽길)

지난번에 인왕산 오르면서 같이 오르려다 포기했던북악산을 올랐습니다...혜화역에서 내려서 성균관대를 통과해 후문으로 빠져 나오면... 와룡공원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나오는데 그길이 길찾기도 쉽고 최단코스인듯 싶습니다...봄날씨가 화창하긴했는데 뿌옇더군요...ㅜㅜ; 바로아래가 성균관대이고 좀더 멀리 혜화동 일대인것 같습니다.와룡공원까지는 차로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공원입구 안내문... 공원부터 바로 성곽이 시작됩니다.. 말바위 안내소로 가서 출입증 기재하고 신분확인받아서 번호표를 받아야 합니다. 숙정문까지는 금방이더군요. 모처럼 친구와 단둘이 나선 산행 즐거웠습니다.. 철조망은 걷어내거나.. 안보이게 옮겨도 되지 않을런지... 남산과 경복궁이 내려다 보입니다.. 총알구멍으로 유명한 1.21사태 소나무...

등산/트래킹 2011.03.13

소백산 비로봉

지난번에 오르다 포기했던 비로봉을 다시 도전해 보았습니다...포근한 날씨라 비교적 쉽게 오른것 같습니다...새밭계곡이라 불리는 어의곡리 주차장부터 비로봉까지 5km남짓 하더군요...단한번의 내리막길이 없이 오르막길이 계속됩니다....ㅋ 등산화끈 질끈 묶고 새로산 짚신형 아이젠을 찼습니다... 네발짜리보다 확실히 편하더군요.. 좀 일찍 올랐으면 안개 사이로 퍼지는 빛이 아름다웠을텐데... 보이는둥 마는둥 좀 아쉬웠습니다... 고도마다 확연히 달라지는 주변 식생들때문에 주변 풍경이 계속 바뀌느라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드디어 칼바람 소리가 들리면서.... 멀리 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번에 올랐을때보다... 체력도 많이 남고...두번째 경험이라 그런지? 바람이 조금 덜한 것인지.. 먼저번처럼 무섭..

등산/트래킹 2011.02.06

인왕산

원래 계획은 독립문에서 인왕산- 와룡공원까지였는데... 집사람하고 동행하다보니.. 인왕산-청와대-인사동으로 코스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ㅜㅜ; 조금 오르다 보니.. 성곽이 보입니다. 성곽길 따라 오르려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공사중이라 출입 금지더군요... ㅡ,.ㅡ; 좀더 내려와서 인왕산 등반로를 따라 올랐습니다. 입구에 있는 호랑이 동상... 조금 오르다 보니 금새 서울 전경이 나타납니다.. 정상부근 아직 정비되지 못한 성곽... 인위적인 모습으로 꼭 복원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아래 경복궁이 보여서 크롭해보았습니다.. 북악산을 배경으로...ㅋ 군데군데 성곽길이 끊겨있습니다... 이왕 하는거 완전개방할것이지... ㅡ,.ㅡ;;

등산/트래킹 2010.10.31

북한산

아침식사를 하며... 거실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북한산이 너무나 멋져보여서.... 식사를 마치자 마자 집을 나섰습니다.. 똑딱이만 들고 올라간게 무척이나 아쉬워 지는 날입니다...비봉 부근에서 찍은것 같은데 남산 너머로도 시원스레 보입니다... 이쪽은 쪽두리봉과 그너머 성산대교방면... 올해 자주 보게 되는 사모바위.... 반갑네요....ㅋㅋ 오늘은 왠지 체력이 남아서.. 사모바위를 지나쳤습니다. 승가봉에서 바라본 사모바위와 비봉(?) 참치김밥과 초콜렛 영양갱등으로 체력 무장하고... 문수봉으로 향했습니다...꽤나 힘든 코스라.. 사진이 없네유.....ㄷㄷㄷ대남문 지나 대성문으로~ 대성문 거쳐서 평창동으로 내려왔습니다. 힘들게 오른것 치고는 조금 허무한 하산길입니다.... 평창동으로 내려와 보니 둘레길 표..

등산/트래킹 2010.10.27

고창 선운사

전남 고창에 있는 선운사 입니다..꽃무릇을 비롯해서 각종 꽃들로 유명한 사찰입니다.송악, 장사송, 동백나무숲등의 천연기념물이 있다고 하는데.. 장사송은 구경 못했습니다..^^; 주차장을 나와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송악입니다.. 절벽에 붙어있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석탄일 연등준비가 한창이더군요... 서정주 시비.. 나무타는 향기가 구수한게 무척 좋았습니다 여기부터 절 내부 풍경입니다.. 절 뒤편에는 동백나무 숲이 있습니다... 절을 나와 길가에 풍천장어집이 많이 있더군요.... 산속에 장어집이 많네 이상하네... 그러고 지나쳤는데...고창 풍천장어 원산지라고.. 양도 많이 나오고 좋다더군요.. 다음번엔 꼭..... 츄릅....ㅜㅜ;

등산/트래킹 2010.04.12

북한산

무릎이 좀 안좋아서... 겨울 설산은 포기하고북한산이나 뒷산에 설설 다니고 있습니다...ㅜㅜ; 산행시 무릎통증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퍼온 내용입니다...스트래칭이나.. 테이핑 같은게 중요한지 처음알았습니다.... 효과도 좋더군요...일반적으로 우리 나이에 산행 중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무릎이다. 하산시에 발목과 무릎에 전해지는 부담은 자신의 체중의 3배라고 하는데,거기다가 배낭 무게까지 합하면 하산시 무릎에 상당한 부담이 됨을 알 수 있다. 일단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면 무조건 산행을 자제하며 쉬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대부분의 경우 휴식기를 가지면 회복이 되지만, 산에 갈 때마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게 되면 병원을 찾아야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 *무릎보호를 위해서는 산행시 다음과 같은 ..

등산/트래킹 2009.11.30

온달산성

휴가기간중...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깃든 온달산성에 올라봤습니다...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근처에온달오픈세트장, 온달동굴, 온달 산성이 모여있고.. 입장료는 한군데에서만 내면 모두 한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세트장 끝에 가면 온달산성으로 오르는 입구가 나옵니다...거리는 왕복 2km가 안되지만.. 제법 가팔라서 땀좀 쏟아야 합니다...빨리 갔다오면 한시간정도... 느긋하게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찍다 오면 두시간이 걸립니다. 온달산성에 오르는 길에 내려다본 세트장 전경... 제법 웅장 합니다.제가 다녀본 곳 중에는 제주도 태왕 사신기 세트장 다음으로 크고.. 최근에도 드라마 촬영을 한 곳이라 그런지... 관리도 그럭저럭 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오르다 보니 금새 산성이 보입니다....왼쪽끝 ..

등산/트래킹 2009.08.17

영월 선암마을

영월의 한반도 지형으로 유명한 선암마을 (한반도면)입니다..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600여미터 가볍게 등산을 하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저멀리 내려다 보이는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 선암마을 너머로... 시멘트공장이 보이네요... 단양 영월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공장입니다.. 단종의능이 있는 장릉에 들렸는데..아이들이 너무 더워한데다가.. 저도 더위에 살짝 지쳐서...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 별마로 천문대에 올랐습니다... 봉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영월시내와 풍경 또한 멋집니다.. 영월시내쪽을 파노라마로 찍어봤습니다...

등산/트래킹 2009.08.11

덕유산

1월 10일 밤늦게 버스를 타고 덕유산으로 향했습니다...11일 새벽 5시에 안성매표소에 도착해서 .... 김밥 한줄로 아침끼니를 떼우고 산을 올랐습니다.깜깜한 새벽... 많이 추울것으로 예상했는데... 조금 걷다보니 포근한 느낌이 들어더군요.동엽령부근... 날이 밝아오는게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해는 보일 생각을 않습니다.. 오르고 또오르고.... 능선에서부터는.... 거센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소백산에서 맛보았던 칼바람의 1/2정도 위력이랄까?.....기나긴 능선코스에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향적봉에 가까이 다가가니.. 주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진이 영 신통치 않아서 어거지로 편집한 사진 한컷....ㅜㅜ; 날은 흐리지만... 사진 몇장 더 찍어보겠다고... 손시려운것도 잊어가며 셔터..

등산/트래킹 2009.01.16

소백산

설날 처가에 내려가서 뒹굴뒹굴 하다가...9일 새벽에 눈이 오다가 그치기에.. 바로 새밭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대대리를 거쳐서... 어의곡리에 접어드니... 도로가 얼어 있었습니다..처가에서 대략 45분정도 걸리더군요...어의곡 통제소아래에서... 주차장이 있긴한데.. 작습니다. 차도 얼마 없어서 대략 10대 남짓 주차되어 있었습니다..올라가는길... 매우 여유롭습니다... -3도 정도라... 오히려 땀이나서.. 옷을 죄다 벗고 올라갔습니다... 간혹 들리는 소리라고는 새소리와 바람소리뿐인..한적하고 아기자기한 등반길이 쏘옥 맘에 들었습니다... 찍어달라고 부탁할 만한 사람 만나기도 힘든.. 고요한 코스라...삼각대 세워 놓고 한장~~ 이후로 삼각대를 펴보질 못했다는....ㅜㅜ; 저 멀리 비로봉 아래 ..

등산/트래킹 200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