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_여행

세부 3-4일차

엠칩 2017. 1. 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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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드디어 하늘이 개였습니다. ㅎㅎ




초등생 수준의 워터슬라이드를 우리식구들이 참 좋아합니다..

더 무서웠으면 못탔을지도....ㅋㅋ







모래사장이 참 작습니다만 (앞에 보이는게 전부)... 

몇발만 들어가도 키높이를 넘어가는데다 사람도 많지 않아서 노는데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안전요원 앉은 자리 옆에는 물고기 먹이용 빵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물고기 먹이주며 놀 수도 있습니다.

꽤나 큰 물고기들이 마구마구 몰려다닙니다.










바닷가에서 맥주한잔하며 먹는 간식~

주문하고 배달되기까지 30~40분 걸리는걸 빼고는 훌륭합니다. 

맥주는 따로 시켜도 되었지만.. 전날 슈퍼에서 사다놓은 산미구엘이 몇병 남아서...ㅋ









날씨가 좋다보니.. 다들 기분이 업~ 됩니다.

















똥폼도 잡아보고....




































날씨가 좋다보니... 노을도 예쁩니다만.. 제대로 보질 못해서 아쉽습니다...



저녁은 쉐프 비스트로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카톡 : junghyunum 으로 신청하면 픽업서비스도 해주십니다..


제이파크에서 차로 5~10분정도 거리라 가깝습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분위기 좋고 맛좋은 식사였네요..



식후 돌아와서 보니.. 리조트 수영장에서 불쇼를 하고 있더군요... 

매일밤 하는 모양입니다만.. 그동안 비가와서 안한듯...



마지막날... 새벽에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만.. 금새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쉬움 없이 놀아보고자.. 수영장에서 하얗게 불태웠네요...ㅋㅋ



체크아웃하고... 

놀러와라는데서 운영하는 놀란탑 패키지 코스여행을 했습니다.

(시내관광-탑스힐-란타우식사-맛사지-공항샌딩까지 한번에 되서 편하긴 하더군요..)

신호등 구경하기 어렵더군요... 중앙선 개념도 없고..  필리핀에서 운전은 안하는게 좋겠단 생각이...ㄷㄷㄷ



아얄라몰 가기전에 있던 마젤란과 라푸라푸추장 동상



1시에 도착해서 2시반까지 일정인데...

식사시간도 빠듯하더군요..

다른식당들은 대기줄도 있어서 엄두가 안나서.. 그나마 사람이 좀 적은 Bigby's Cafe 에 갔습니다..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가격좋고 맛좋고... 또 맥주도 한병...







식후 들린 산토니뇨 성당..

    






산토니뇨성당 옆에 학교 문에 붙어있던 교복규정...

얘기를 들어보니... 운동화가 없어서 학교에 못다니는 아이들도 많다고...



산페드로요세 구경을 갑니다...







             






 Taoist Temple  Cebu 

흡사 평창동과 비슷한 부자동네 꼭대기에 있던 도교사원 



시야가 좋다보니... 지평선 끝으로 10km넘게 떨어진 제이팍리조트 까지도 보이더군요... 사진에선 잘 안보입니다.




꼬불꼬불 산길로 한참 달려서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탑스힐에 올랐습니다.



아이들이 종을 치고서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니까 깜짝 놀래서 한참 웃었습니다...ㅋㅋ

       










마지막 일정으로 

정상에서 좀 떨어진 란타우에서의 야경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또한 근사했습니다.

패키지 가격이 좀 비싸다 싶었는데 란타우 식사를 하고 나니 수긍이 가는 요금이었습니다.



퓨전? 필리핀식이었는데 가리비, 돼지고기, 오징어튀김, 전통스프 맛이 거부감도 전혀없고 좋았습니다.



5일째는 돌아오는 비행기 일정

지나고 나니 꿈같았던 3박 5일... 푹쉬고 잘놀고 잘먹고 잘마신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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