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은 관계로 노트5 폰카로만 찍었습니다...
새벽공항에서 셀프샷... 자동 뽀샵이 심하게 들어가네요...ㄷㄷㄷ
제이파크리조트에 도착해서 보니.. 구름이 끼어있고... 비까지 내립니다...
게다가 수영장 한켠에는 전날까지 있었던 미스유니버스 행사장 철거공사중이라 어지럽습니다.
한국이었다면 하루면 될 철거공사를 휴가기간 내내 하고 있네요....ㄷㄷㄷ
비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수영장은 차가와서 잠깐 들어가 있다 나왔고...
바닷물 온도가 따뜻해서 해질때까지 물장구 치고 잘놀았습니다.
노느라... 사진한장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찍을것도 없기도 하구...ㅋ
리조트앞 길건너 골목 안쪽에 에이스크랩에 가서...먹은 알리망오와 칠리소스가 되어 있는 타이거새우
알리망오는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은.. 게맛입니다. 맛은 괜찮았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가격대비 칠리소스가 되어 있는 새우가 맛나더군요.
알리망오로 배채울 생각하지 않는게 현명할듯...
둘째날은 호핑천국에서 호핑을...힐룽뚱안섬과 난루수안섬으로 가기로 했네요..
역시나 심상치 않게 흐린날씨...ㄷㄷㄷ
호핑투어 출발지는 리조트 바로 옆이라.. 지프니를 타고 채 5분도 안걸리는 곳입니다.
날은 흐려도 모두 즐겁습니다...
출발전 배위에서 인증샷...
수상안전을 책임져줄 담당 로이와 함께...
우리가 타고있던 배와 같은 배네요...
가이드팀들...끼도 많고 재미나고 시끌벅적한 친구들입니다..
힐룽뚱안 섬에서의 호핑은 너무 깊어서 살짝 무섭기도...
간단히 웃고 떠들다가...
난루수안섬으로 이동해서 식사... (해산물 요리가 간단히 나옵니다.)
작은 난루수안섬 구경 간단히 하면서 사진몇장 찍다보니..
몇장 찍다보니 또 비가 내려서.. 호핑장소로 이동...
포카리스웨트 광고 찍었던 곳이라는데...
비가내려서 정신없이 인증샷만 겨우 남겼습니다.
저 다리옆 계단으로 내려가서 호핑합니다...
전.. 다리위에서 점프로 입수..!!
추위에 다들 하나씩 걸치고 있네요... 그래도 재미납니다. ㅎㅎ
힐룽뚱안에 비해 깊지 않고... 작은 물고기들이 엄청 많아서 사진찍기 좋더군요..
구명조끼 벗어놓고 잠수도 해보았는데...
아직은 수영이 익숙치 않아서 살짝 무섭더라고요...
돌아가는 길에 배위에서 게임시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체급이 두배인 새신랑과 씨름을....ㄷㄷㄷ
새신랑이 좀 봐준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이겨버림...!!!
여자부와 남자부 우승자끼리...결승전에서 둘이 만났습니다...ㅋㅋㅋ
최종우승자는...마나님이 차지하셔서 우승상품으로 진주크림을 받았습니다.
배위에서 라면도 끓여줘서 맛나게 먹었네요..
낚시도 준비되어 있었으나.. 급 나빠진 날씨로 철수... 아쉽습니다...
저녁은 멀리 나가기 힘들어서... 리조트앞 BBQ가서 치맥으로 간단히...
산미구엘 라이트 마셔보고는 그담부터 필슨으로... (가게에 따라 가격이 같기도 하고 필슨이 조금더 싸더군요)
저렴한 가격에 맥주는 마음껏 마셨습니다...
따끈하게 맛있긴 한데... 가격이 한국과 별차이 없었습니다.
리조트 입구옆에 있는 망고2X.. 망고빙수, 쉐이크 좋습니다..
주인이 한국분인데.. 호핑이나 기타 예약서비스도 해주시더군요..
비바람에 흐리지만.. 나름 알차게 이틀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