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주도 3일차 경주마목장 돌문화공원

오늘은 사람구경하기 힘들지만 가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들을 둘러봅니다.

이른 아침 숙소앞 표선 해변입니다.. 비행기가 뜰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심한 바람입니다...

첫 일정은 정석항공관

사람도 없고 규모도 작지만...

나름 볼거리는 있더군요...

대한항공 역대 스튜디어스 복장인데... 최초 빨간색이 제일 멋지네요~

근처에 있는 경주마 목장에 들렸습니다. 여기도 입장료 무료...!!

공짜로 자전거도 대여해줍니다.

성인용 사이즈가 아니라 덩치가 크신 분들은 무리가 갈듯 싶네요... 저도 핸들에 무릎이 닿았습니다...^^

꽤 넓은 공간에 우리 가족만 여유롭게 달립니다...

올레길 코스를 따라 돌아봅니다.

넓다란 공간안에 말들이 한마리 또는 두마리씩 있습니다. 꽤나 여유롭고 대접 받는 듯한 느낌이....

말보다 더 호강하는건 목장 사이를 넘어다니며 뛰어노는 사슴입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다가와서 애교 떠는 말도 있습니다...^^

제주도 말 하면 조랑말도 빼놓으면 안되겠죠...^^

비행기 탈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제주돌문화공원에 들렸습니다... 

꽤 넓은 곳이지만... 시간이 부족해 다 돌아보지는 못하고...

1, 2코스만 돌아봤습니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이곳도 사람구경하기 힘드네요~

넓다란 억새와 거대한 돌들 뿐입니다.

박물관도 있는데 규모가 꽤 엄청납니다...

제주도 모형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온갖 모양의 돌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빠져나와서 2코스를 돕니다.

곶자왈숲을 연상시키는 우거진 숲인데....

피톤치드가 쏟아져 나와서인지 무척이나 상쾌하고 기분이 업~ 됩니다.

제주 옹기

돌문화공원에 돌하르방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시간이 부족해서 3코스와 오백장군 갤러리는 들리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오백장군 석상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라도에서의 자유... 경주마 목장에서의 여유로움... 돌문화공원에서의 상쾌함이 인상 깊었던 가족여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