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일기

올해도 동산해수욕장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물장구 치고 놀기도 하고... 조개도 잡아서 끓여 먹고...

파도가 너무 안쳐서 조금 심심하기도 했습니다.

비도오고 해서 좀 민밋한 휴가를 보낸지라... 휴가 끝나고....

멀리가긴 힘들어서 가까운 인천에 다녀왔네요...

인천 차이나 타운...

입구부터... 人山車海 를 이룹니다.. 

오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렸지만.. 전철 타고 온걸 다행스럽게 여기게 되었네요.....

주민센터도 중국풍이네요....ㅎㅎ

식당마다 늘어선 사람들이 엄청 납니다....

맛은 뭐 그닥... 그저그런....

 

한시간가까이 줄을 서서 들어간 중국집.... 연경입니다... 

철판유린기라는 인기메뉴....

그냥 튀김닭에 중국식 소스....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연경의 인기메뉴인 하얀 짜장.... 

그냥 하얀데 짜장맛 나니까 신기했을뿐....

근처 송월동 동화마을 구경도 하고요...

여기도 인파가 엄청납니다....ㄷㄷㄷㄷ

문이 열린 틈으로 슬그머니 나와서 자리깔은 현지 주민...

전혀 조심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 친숙한 옆집 동네개의 모습입니다...ㅎㅎㅎ

집사람이 뜬금없이 풍차의 문이 진짜 문이라고 우기더군요...

그래서 내기를 했습니다....

만원 벌었네요....ㅎㅎㅎ

다시 차이나 타운으로 돌아와서...

중국식 양꼬치를 먹습니다...

무슨 향인지 모르겠으나 먹을만 했습니다만.... 여기도 줄이 꽤 길었습니다...

공화춘의 짜장면 박물관...

둘째 방학숙제로... 엄마 아빠가 일하는 공장에 견학을 왔네요...

아이들끼리 버스 타고 전철 타고 오라고 했더니만..

잘 찾아왔습니다...

2014년도 8월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요즘에 새로 출시되는 제품 준비하랴... 

이사갈 집구경 다니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