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응진전, 청량사 가을단풍

올해 가을 단풍 구경은 청량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청량산 을 오른게 아니라... 아래사진의 입석에서 시작해서 응진전과 청량사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단축 코스입니다...

청량산 등산은 이전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4475.tistory.com/281

원료대사가 다녔던 길이라네요..뒤에 설명이 자세히 나옵니다.

등산코스 중간중간에... 관광안내와 명소를 설명한 기와장들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기와장을 만나면 반드시 읽어보세요...^^

좀 오르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청량산의 백미는 응진전입니다... 계단으로 시작되는 오름길이라 좀 부담되겠지만... 반드시 응진전쪽으로 올라가시길....

바로 계단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그리 긴 코스는 아니니 너무 겁먹진 마시길...

좀 오르자 마자 시원한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멀리 응진전이 보이네요..

절벽아래 서있는 응진전

응진전으로 향하는중... 바위사이로 난 길이 나옵니다...

좀 험난하므로 노약자분들은 패스~

왼쪽이 들어가는길.. 오른쪽 사진이 나오는 길입니다..

드디어 응진전에 도착했습니다...

가까이서 본 모습이 더욱 장관이네요...

높다란 절벽과 가을 단풍.....

풍혈대 올라가는길이 무척 가파릅니다... 역시나 노약자는 출입금지하시길...

높다란 산으로 둘러 쌓인 청량산의 풍경은 국내 제일이 아닌가 싶습니다...캬~~

청량사 뒷편으로 저멀리... 새모양 바위가 있습니다... 

산꾼의 집에 도착했네요... 약차도 얻어 마실 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문이 닫혀있습니다.

산꾼의 집 근처에 있는 거대한 고목...

원효대사에 대한 설명이 나오네요...

시내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공중전화가 청량사에 있더군요... 

다시 청량사에서 입석으로 직행하는 단축코스로 내려왔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지나는 길이라... 멋진 풍경을 기대하긴 힙든 코스입니다...

주차장까지 차들이 들어차서... 청량산 입구까지 걸어서 하산했습니다....

주변 풍경도 좋고... 골짜기 계곡도 멋지기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니.. 부석사 앞에 늘어선 은행나무도 보고싶어집니다...

길을 내려오던중... 와이프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네요...

졸업후 처음 만나는 거랍니다... 용케도 알아보네요....

청량산 입구입니다... 강 건너편 쪽으로 

청량산 박물관과 상가, 식당가가 늘어서 있습니다...

차가 밀리는 때에는 이곳 대형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

한가할때는 청량사 입구나... 입석부터 청량사 입구까지 길가에 주차를 할 수있더군요...

오전에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오후에는 예던길을 걸었습니다... 예던길은 다음 글에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