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1, 42코스중 동산항~남애항..

아이들이 바다에서 노는사이... 잠시 짬을 내서... 해파랑길 41~42코스중 일부를 돌아봤습니다.

숙소가 동산해수욕장부터라... 42코스 끝자락인 동산해수욕장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동산해수욕장 풍경도 제법 볼만 합니다...

마을뒤 골목을 넘어 오면 동산항으로 접어듭니다.... 동산항에서는 서핑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동산항 끝자락에 죽도부터 해파랑길이 시작됩니다...

암석으로된 절벽 사이로.. 철계단을 놓아 길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동산포항 해변 풍경...

자그마한 사찰도 있고...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꽤나 시원스레 보입니다.

이런 철로된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지나가는 분이 경치가 좋다고 한장 찍어주시는 덕분에  제사진도 한장 남겼습니다....ㅋ

커다란 기암괴석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죽도를 지나 인구해변 풍경입니다...

인구해변을 빠져나와 잠시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휴휴암이 나옵니다.

바닷가에 지어진 근사한 절이네요..

휴휴암 앞 바다에는 넓직한 바위가 있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신기한듯 구경합니다.

새까만게 모두 황어라는 고깁니다...

물고기 밥이라도 던져주면 양식장 물고기처럼 난리가 나네요...

평상시에는 상어때처럼 지느러미만 물밖에 나와있습니다.

황금을 씌운 종인데... 직접 쳐볼 수도 있더군요...

사찰 풍경...

지혜관세음보살상이라는데 규모가 엄청 큽니다...

휴휴암을 나와 다시 도로로 나오는 길에 이정표가 제대로 없어서.. 이리저리 헤매다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길을 가다보니 이런 묘지도....ㅜㅜ;

남애해변...

남애 3리 해변..

바다위 바위들이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더 가면 남애항이 나옵니다...

여기까지 걷고나서 마중나온 식구들과 만나서.. 광어 한마리 회쳐가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대략 10km정도.. 걸었고... 볼거리가 많아서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