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바우길 5구간 경포대-안목항

9.7. 산노을 네이버까페.

집사람과  같이 강릉 바우길 5구간을 다녀왔습니다.

강릉까지 가야하는지라 이른 아침 길을 나섭니다..

5구간의  원래 코스는 사천해변공원부터 남항진까지 16km 구간이지만...

오늘은 봉평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효석문화제에 가기위해 경포대부터 시작하여 9.1km정도로 코스를 단축했습니다.

경포대 호수  옆에 위치한 허날설헌 생가터가 위치한 기념공원입니다.

메모리가 날라가는 바람에 사진 몇장이 손실되었네요...ㅜㅜ;

거창하지 않지만.. 정갈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저택입니다.

저택 곳곳에 배롱나무가 심어져서 예쁜 빨간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백일홍 이라고도 부른다네요..

허난설현기념공원에서 경포호수까지는 매우 커다란 소나무들이 인상적입니다...

얼마전 1박2일에 소개되었던 경포호수 풍경이네요...

허균의 홍길동 조형물...

호수를 따라 재미난 조형물들이 이어집니다.

경포호수를 빠져나오면 바로 경포대 해변입니다...

경포해변을 빠져나와 강문해변부터 해송길이 이어집니다. 

여기저기 바닷가에 철조망 처진 곳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이렇게 닫힌 문보다는...

이렇게 열린 문이 훨 좋아보입니다...

송정해변에는 정주영회장 단골집이라는 막국수집이 유명하다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했습니다...

소나무숲길을 빠져나오면... 커피거리와 강릉항으로 유명한 안목해변에 도착하게됩니다...

중간 중간에 초점거리, 조리개값이 0으로 나온 사진들은 

렌즈터보에 Nikkor 50mmF1.8D를 물려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AF가 안되어서 수동으로만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바닷가 이다보니.. 횟집 구경도... 재미납니다...

커피숖 뒤편 골목 안쪽에는 집집마다... 생선을 널어 놓은 풍경도 인상적입니다...

제법 가을 분위기가 나는 날이라 하늘을 향해 파노라마를 찍어봤습니다...

안목항에서 남항진까지 솔바람 다리가 놓여져 있고 그 옆으로 도르레를 타고 갈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재미나 보이네요...

솔바람다리..

울릉도로 향하는 크루즈... 추석때 울릉도에 가기위해 여기로 다시 와아겠네요...ㅎㅎ

시간이 좀 남아서 길가의 커피가게중 산토리니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흰색과 청색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네요...

커피를 안마시는 저는 요거트스무디 한잔....

가게구경을 하다 핸드드립하는걸 잠깐구경해봅니다..

9.1KM 3시간이 채 못걸리는 널널한 트래킹이었습니다.

평창 효석문화재에 들리는 코스는 다음 글에 소개를....

http://4475.tistory.com/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