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클럽. 2011.10.1
변산반도 마실길을 다녀왔습니다.
550D를 집에 고이 모셔두고... 새고 구입한 WX30만 들고 다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바닷바람이 제법 차갑습니다.
그러나 모처럼 보는 바다에 가슴속 깊이 시원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변산해수욕장...
해변에 조개와 갈매기 깃털등 재미난 촬영거리들이 많습니다.
왼쪽아래 소라에 초점을 잡으려 했는데... 카메라가 익숙치 못해 이런 실수를...ㅜㅜ;
이런... 능지처잠 당한 게......누가 이런 만행을.....ㄷㄷㄷㄷ
사진몇장 찍는다고 낑낑 대다 보니... 일행들이 저앞에서 가고 계십니다...
뒤따라 잡기 위해 열심히 뜁니다... 헛둘헛둘...
변산반도 마실길 1구간입니다.
오늘은 변산해안부터 1구간의 끝인 격포항까지 걷습니다.고사포 해변을 벗어나며 산길로 접어드는데 해안에 철책과 참호가 이어집니다...
그사이로... 갯벌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저 멀리 보입니다...
함께한 일행들....
이번에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연세 지긋하신분까지 다양합니다...
코스모스기 길을 가리고 있습니다.. 꽃을 헤치고 가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망마을 해변입니다.
길을 걷는데 등산화를 피해 쪼로록 숨는 게가 보여서 쫓아 갔습니다...ㅋ
모래와 구분하기 힘들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찾기 힘들더군요...
무거워도 SLR을 들고 다녀야 하는건데....
밝은 햇빛 아래서 컴팩트 디카 들고 찍기가 힘이 드네요...
초점이 어디 가있는지도 모르겠고... 특히나 망원랜즈 안가져온게 많이 아쉽습니다.. ㅜㅜ;
같이 가신 일행분을 도촬...^^;
고사포 해변입니다.
해안 송림길을 넘어가면 고사포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모래사장과 갯벌, 송림길, 숲길 등등.. 매번 풍경이 다양하게 바뀌어 지루할 새가 없습니다.
고사포 해수욕장..
제법 찬 바람이었으나 갯벌을 뒤져 조개를 캐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조개 바구니마다 한가득 들어있더군요..
망원으로 쭈욱 땡겨봤는데 역시나 화질이..ㅜㅜ;
망원이 안되어도 발줌이 있습니다. (발로 뛰는 줌)
거센 파도를 찍어보고자.. 등산화 적셔가며... 물가로 뛰어가봤습니다....
추운줄도 모르고 신이 난 아이들....
오늘오신 분들중 최고령이신 분이네요... 따님과 함께 오신듯...
재미난 집모양....ㅋㅋ
하섬전망대로 가는길...
이렇게라도 셀카를...ㅜㅜ;
하섬입니다... 밀물 썰물에 따라 바닷길이 연결되는...
괴물 출현 주의 표시판....ㅋㅋ
맛소금 뿌려서 잡는 맛을 잡아나오신 아주머니 바구니를 들여다 봤습니다..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도 많네요...
시원한 가을 풍경~
코스모스안에 해를 담고 싶었는데... 쉽지않네요...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멋쟁이 낚시꾼....
수성당 가는길에 만난 코스모스 군락인데 장관입니다...
수성당은 패스~
해넘이 채화대...
해질녁 노을이 아주 근사할 것 같았으나....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좀 우스꽝 스러운 노을공주....ㅜㅜ;
격포해변입니다...
격포해변의 가게에서 만난 수족관속의 흰다리새우...
수족관을 탈출한 흰다리 새우....
대략 13km정도라는데...
GPS가 튀었는지 16km라고 찍혀있더군요...중간에 제가 뛰어다닌 거리도 꽤 되기에
14~5km정도 걷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에 가족들 데리고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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