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찾아가던 용화해수욕장에 방을 못구해서...지도 검색해서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내서 가봤습니다. 양양에 동산해변이라는 곳인데... 수심 얕고... 바다속에도 돌이나 조개 껍데기가 없이 부드러운 모래가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참 좋았습니다... 파도도 적당히 쳐줘서 아주 재미납니다... 바닷속에는 바지락이 널려있어서... 전용 갈퀴로 훑고 다니면 금새 한바구니를 잡을 수 있네요... 민박집 멍멍이 마지막날에는 찾아온 처형네가 뒤늦게 찾아와서 합류했습니다..오전에 비가 내렸지만..떠나는 마지막까지도 알차게 놀아봅니다.... 점심은 주문진항에 들려서.. 생선구이와 회로....차가 너무 밀리더군요.... 동네 초입에 주차해놓고 걸어들어 갔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생선들... 그냥 맛배기 정도지..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