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2012.2.24.밤차를 타고 밤새 달려서 새벽녁에 도착한 곳이 해남 땅끝마을이었습니다... 작은 부두 옆에 땅끝 표지석이 있어서 여기가 땅끝인가 싶었는데... 밝을때 돌아오면서 보니까... 아니더군요...ㅋㅋㅋ 선상일출을 기대할 수 없는 날씨입니다. 작년에 청산도에 갈때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 찾기도 힘들었는데...이번에는 널널해서 뜨뜻한 방바닥에 누워서 갔습니다.. 노화도에 도착해서 10여키로정도 다리를 건너 보길도로 들어가서 도착한 곳이 예송리 해변이었습니다.역시나 조용합니다... 미역줄기 너는 분 한분 보이고... 동네 분들도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우측 아래 보이는게 근사한 소나무들이 늘어서있는 예송리 해변입니다. 섬주위 전체가 양식장인듯 싶습니다... 해안을 따라 커다란 소나무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