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의 긴 연휴를 맞이해서 남도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담양으로 향하던중 백양사 입구 근처 장성호의 아름다운 풍경에 가던 길을 멈추고 카메라를 들어봤습니다.
다시 길을 달려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에 도착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이제 막 가게 문을 열기 시작하더군요...
사람도 별로 없고 사진 찍기 좋습니다...
아이들 컨디션도 좋고 포즈도 잘취해주고....ㅋ
여기도 1박2일의 흔적이... 전국어디를 가나.. 곳곳에 1박2일의 흔적이 있는듯....ㅋㅋㅋ
이번 여행일정이 빡빡해서 많은 곳은 들려보지 못했고..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아길만 들리기로 했습니다.
메타세콰이어가 늘어서있는 일반 차도가 그 길인줄 알고 차도에서 사진찍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던데....ㅋ
학동사거리를 목표로 찾아오시면 편하게 주차하고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음코스는 죽녹원이었는데 주차하고나서 보니
대나무 축제중이더군요...
죽녹원 올라가서 본 관방제림과 대나무 축제장..... 뒤편에 보이는게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입구입니다..
오르막길이 보이면.. 아이스크림 하나씩 손에 쥐어 줘야 힘차게 올라가는 아이들....ㅜㅜ;
사진을 클릭하시면 커다란 사이즈로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밭에서 키운 녹차라는데...
뒷맛이 일품이었습니다...
1박2일에서저도 재밌게 봤던 장면인데... 이승기가얼음물에 빠져서 유명해진 연못입니다... 허당....ㅋㅋㅋ
사진찍으려고 줄서 있는 사람이 많아서 제 사진만 따로 합성을......ㅋ
대나무를 직접 깍아서 부채를 만들고 계시더군요....
죽녹원 안보다는 바깥선물용품점 가격이 약간더 저렴한것 같습니다.
기념품으로 모자 하나씩....
축제기간에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차와 사람으로 발디딜 틈도 없습니다....ㄷㄷㄷ
인터넷 검색해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 놓긴 했는데.. 교통체증으로 시내를 들어갈 엄두가 안나더군요...
안밀리는 외곽으로 돌다 보니.. 한적한 음식점이 있어서 떡갈비에 냉면을 시켜서 편하게 먹었습니다...
열심히 걸어다니느라 배가 고팠던 지라... 역시나 한입 물고나서 사진을.....ㅜㅜ;
전라도에서는 아무 허름한 음식점에 들어가도 반찬이깔끔하고 맛나더군요...
다음 여행지는 순천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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