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차로 넘처나던 담양을 빠져나와 순천만으로 향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서 순천시내를 거쳐가야 하더군요...
주차를 하면서부터 넓다란 공간과 시원한 바람에 막혔던 가슴속이 확 뚫리는 느낌입니다...
입장료가 매우 저렴한 편인데다.. 어린이 날이라 아이들은 공짜... ㅋ
담양에서 구입한이쁜 모자를 쓰고 한장....
순천만을 관람하는 세가지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수로를 탐방하는 배와, 갈대숲 딸 운행하는 기차, 그리고 도보입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배는 운행을 안하고 있었고
일단 기차 예약부터....했습니다...
이곳 사람들 포즈가 모두 동일합니다...
세찬 바람때문에 모자를 붙잡고 다닙니다.....ㅋㅋㅋ
기차예약시간에 쫓겨서...아이들과 갈대숲에서 헤어져서... 저혼자 용산전망대까지 뛰어 올랐습니다...ㅜㅜ;
허겁지겁 서둘러서 유명한 순천만의 S자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미스터리 서클을 연상시키는 붉은 칠면초(?)
낙조시간대가 아니라 많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기차를 타기 위해 또 구보를....ㄷㄷㄷㄷ
기차를 타고 지나가며 보는 풍경입니다.
기차를 타고 들린 순천문학관에 사진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들로... 아이들이 먼저 사진을 찍어달라고 청합니다...
요런 사진을 찍어봐야 하는데... 다음 기회에....ㅜㅜ;
옥상 관측실에 가니.. 맛깔스러운 설명을 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더군요...
천문대에 올라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앗... 한가지 교통수단이 더 있었네요.... 갈태숲을 따라 시원하게 달려볼 수 있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돌아보면 참 좋을듯 하지만... 일정이 워낙 빡빡해서...이것 또한 다음기회로...ㅜㅜ;
근처 식당에서 먹은 꼬막정식입니다....
참꼬막이라고 하나요?... 양념없이 삶은 꼬막인데 짭쪼롬한게 맛납니다...
푸짐한 정식차림...
순천만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삼각대도 없이 대충 찍고 이어붙이기 신공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순천만 S자 가 항상 보이는게 아닙니다...
링크된 곳의 물때 시간표를 보시고 괄호()안의 숫자가 160cm이하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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