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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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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옛길 -> 허난설헌 생가 -> 초당순두부거리 -> 안목해변 -> 테라로사 -> 오죽헌 -> 동해시 대진항
무릉도원->정선 아우라지->정선5일장->화암동굴->타임캡슐공원
1박2일 꽤 여유롭게 돌아다녔다 생각했는데 12군데씩이나.....
바람 좋은 대관령 고개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인적드믄 대관령 옛길 잠시 걸으며 계곡에 발을 담궈봅니다. 아직 많이 차갑네요.. 그래도 좋습니다...ㅎㅎ
허난설헌 생가에 들렸는데 기념관만 임시휴관... 입니다.
생가 뒤편 경포호수로 이어지는 인적드믄 길을 또 걷습니다..
걷다기 끼니거리를 찾아서 순두부 마을로 갔더니만 인산인해네요....ㅎㄷㄷㄷ
동네 인적 드문 카페를 찾아 목을 축여 봅니다... 커피 맛이 좀 텁텁하긴 했으나.. 갈증해소에 좋습니다...
안목해변 가는길에 들린 바다... 악목해변은 사람이 많아 한바퀴 휙 둘러보고 바로 빠져나왔습니다.
배추전은 꽤 좋았습니다만 막국수 맛이 없었으므로 가게 이름은 밝히지 않기로....
한번도 가보지 못한 오죽헌...
율곡 선생 당시에도 있었던 600년 넘은 배롱나무
烏竹
꽤나 유명한 커피숍이라.. 한번 가봤습니다...
이름값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싸진 않네요...
핸드드립 공장.. 혼자서 몇잔을 내리는건지....ㅎㄷㄷ
사람 많습니다..
사람들 피해 한적한곳 찾아서 한잔하고 잽싸게 빠져나옵니다...
동해시 옆에 위치한 한적한 대진항.. 첨 들려봤습니다.. 나름 운치있더군요..
이튿날...
정선 넘어가는 길에 들린 무릉계곡 코로나-19 덕분에 주차비 입장료 무료입니다.
계곡물 억수로 시원하고 맑았는데 동영상 담느라 사진을 못남겼네요... 힐링 코스!!!!
험난한 42번 국도를 달려서 도착한 아우라지..
정선 5일장 들려봅니다.
대박집에 갔더니.. 5천원짜리 모듬전에 곤드레밥 아주 맛좋았습니다. 콧등치기는 괜히 시켰네요..
무더위를 날려준 화암동굴...
처가로 가는길에 들린 타임캡슐 공원.. 엄청난 고지대입니다.
공원이 끝이 아니더군요... 위로도 고냉지 채소밭이 이어집니다.. 규모가 엄청나네요...
1박2일 알차게 놀고.. 처가에 가서.. 고추 알차게 심고 왔네요...
평소같았으면 온몸이 쑤셔서 고생했을텐데...
그동안 한달정도 이상하게 불어댄 강풍에 자전거를 타느라 몸이 단련되었던지.. 그닥 힘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