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기대길, UN공원

여행 이틀째 해가 떴습니다....

이른 아침의 한적한 해변 모습이 좋습니다만.. 한쪽에선 큰 행사를 준비중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더군요...

광안리 해변을 떠나면서 인증샷 하나더 남겨봅니다.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아서 광안리 뒷골목을 돌아다니다.. 한장...

시락국밥이라는 집을 찾아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한장 못남겼네요..ㅎㅎ

이기대길 입구까지 택시로 이동한후 걷기 시작합니다...

멀리 광안대교와 도심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오늘 일정은 동생말부터 신선대까지인데... 되는대로 걸어볼 생각입니다..

해안 풍경이 무척 좋습니다... 어찌보면 울릉도 해안산책로를 축소시켜놓은듯한 모습이네요..

걷는 내내  뒤를 돌아보면... 안개와 구름속의 도심풍경이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거센파도속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모습도 보이네요...

뿌옇게 찍힌 사진입니다만.. 억지로 되살려 봅니다...

원래 풍경은 요렇죠...

갑자기 먹구름이 끼기에 비를 맞게되나 싶었는데 다행히 금새 지나쳐 갑니다..

야경포인트가 있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간밤에 좀 무리를 해서라도 와보는건데 아쉽습니다...

편안한 산책로가 끝나고...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는 길이 시작됩니다...

농바위 뒤로 오륙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SK뷰라는 아파트인데.. 전경은 끝내주는 곳에 위치한듯 싶네요...

유리면 보호를 위해 덧신을 신고 한바퀴 돕니다...

신선대까지 해안으로 이어져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중간에 해군기지가 있어서 길이 끊긴것 같습니다..

부산에 사는 와이프 친구를 만나야 했기에...신선대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트래킹 일정을 마칩니다...

점심식사후 유엔기념공원 구경을했습니다...

오늘은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찾은 부산이었습니다만.. 아직도 미처다 돌아보지 못한곳이 많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