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일차 입니다.
아침식사는 유명한 돼지국밥인데 아이들도 맛있게 잘먹습니다.
와이프는 돼지국밥을 못먹는 관계로 복지리탕을 옆가게에서 따로 먹었다는... ㅡ,.ㅡ;
1003번을 타고 다시 부산역까지 이동한다음 66번을 타고 국립해양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교통이 매우 불편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 들어가는 버스도 66번밖에 없고 그나마 휴일에는 박물관 앞까지 안가고 입구까지 코스를 단축운행하더군요...
규모는 작지만 나름 볼만한 수족관도 있고...
아이들 좋아하는 체험거리도 많습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배모형도 많고요...
해양박물관 뒤편 풍경이네요...
태종대에 들릴 계획이었습니다만.. 차가 너무 밀려서 택시를 타고 남포동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도 좀 밀려서 기사님이 골목으로 돌아 나오는 바람에 기대하지 않았던 부산항 뒷골목 풍경 구경도 덤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자갈치 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점심은 산꼼장어...
첨엔 다들 징그러워 하더니만...
밥까지 비벼서 뚝딱.... 해치웠습니다...
식후엔 남포동 거리로....
길가에 할머님이 팔고있던 강아지 인데 너무 귀여워서 한컷...
둘째는 사탕을 득템하여 즐거워 합니다.
용두산까지 어떻게 올라가나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에스컬레이터가 있더군요...
타워 기념사진만 남기고 타워는 패스~
용두산공원을 내려와서 국제시장을 구경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애인 화보달력을 하나씩 사줬더니만... 엄청 좋아하네요...
B1A4, B2ST
국제시장 명물인 씨앗 호떡을 먹으려 했습니다만... 번호표 받고 1시간 30분 있다 오라는 군요... ㅡ,.ㅡ;;
달걀빵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다음은 보수동 책방골목...
택시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감천문화마을로~~
여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부산타워에 안올라 가길 잘했습니다. 여기 오니까 공짜인데다가 훨씬 더 잘 보이네요...
한바퀴 돌기엔 시간이 빠듯해서... 돌아나와서 부산역까지 전철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은 부산역 명물 초량밀면을 먹으러 왔는데 줄이 왜이리 긴지....ㄷㄷㄷㄷ
메뉴가 초 저렴한 가격입니다.
비빔밀면하고 물밀면 둘다 시켜 보았고요... 맛은 솔직히 그냥 저냥...
밀면보다는 왕만두가 대박이더군요.... 맛도 있고, 만두 크기도 엄청 납니다...
기차시간이 남은 관계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한통...
부산 전철역 풍경인데... 아직도 예전 1회용 전철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서울서는 오래전에 사라진 풍경이라 반갑기도 해서 찍어봤습니다.
부산역앞 야경..
역앞에 도착하니.. 낮에 못먹었던 씨앗 호떡을 팔고 있었습니다. 맛배기로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못먹고 갔으면 서운했을듯....ㅋㅋㅋ
호떡을 만든 다음에 배를 가르고 씨앗을 잔뜩 넣고 접어주더군요
역앞에서 경주빵을 사려했는데... 매진이었습니다만.. 개찰구 안쪽에 매점이 있어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여기까지...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녀도 될만큼 아이들도 많이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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