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1
아이들이 장거리 기차를 타본적이 없어서 처음으로 KTX를 타고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부슬비가 내려서 걱정했는데 부산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비가 그쳐있었습니다.
부랴부랴 1003번 좌석 버스를 타고 송정역에 가서 181번으로 갈아타고는 해동용궁사로 향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용궁사 입구에 있는 중국집부터....ㅋ
나름 유명한 집이더군요... 해물짜장하고, 짬뽕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동용궁사 입구입니다... 제가 갔을땐 입구부터 밀려서 줄서서 들어갔는데 나올때 보니 줄이 두세배 더 길어졌더군요..
해안을 끼고 있는 사찰 풍경이 근사합니다.
밥먹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다시 간식타임입니다.
부산스타일~~
기장 죽성리에 있는 드림세트장의 성당풍경도 찍고 싶었습니다만..
교통편이 안좋아 다음을 기약하고, 송정해수욕장으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새우깡 한봉지 사서 갈매기 들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는 마담투소 전시장... 해운대 아쿠아리움 표하고 같이 저렴하게 끊은거라 들리게 되었네요...
백화점 규모가 꽤 크더군요.. 사람도 무지 많고....ㄷㄷㄷ
꽤 사실적입니다... 옆에 서있다보면 진짜 사람인듯 놀라기도 하고요...
집사람 입이 절로 벌어지네요.... ㅡ,.ㅡ
해운대까지는 부산전철을 이용했습니다.. 서울의 지하철에 비해 아담하더군요..
해운대 도착해서 아쿠아리움 구경부터 하려는데 입구부터 줄이 엄청나더군요...
알아보니까.. 매표소에 표를 구입하는 줄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예매표가 있어서 바로 입장...!!!
코엑스 아쿠아리움보다 규모는 좀더 커보였습니다만... 별반 차이도 없는데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관람하기 힘들 더군요...
차라리 쾌적한 코엑스 아쿠아리움이나 63빌딩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또다시 간식타임... 잘 먹어야 잘 걸어다닙니다...
웨스틴조선호텔 옆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동백섬을 일주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오륙도..
누리마루와 광안대교..
누리마루를 빠져 나오다 보니.. 부산의 새로운 명물 마천루가 보이네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해운대 전통시장... 전라도식 남도백반이 눈에 띄네요...ㅋ
피곤해 하는 와이프와 아이들은 숙소에 두고...
야경 구경을 나왔습니다...
야경이 너무 근사해서 사진몇장 카톡으로 보내주며 와이프를 불러냈더니만 택시타고 나오네요....ㅋ
먼저 올린글에 사진을 올렸는데...
동백섬 - 해운대 - 달맞이고개까지 4km정도 더 걸었습니다.....ㄷㄷㄷ
오늘 하루 일과는 이렇게 마무리....
'가족_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산 세계꽃 식물원 (0) | 2013.04.21 |
---|---|
온가족 부산여행 2일차 (3) | 2013.03.05 |
윤아 초등학교 졸업 [2013.2.15] (1) | 2013.02.24 |
납땜실습... (2) | 2012.11.16 |
부천 만화박물관 (0) | 2012.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