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4

제주도 가족여행 4일차...

오늘의 첫 목적지는 우도입니다...

제가 전날 주량 넘치게 과음을 하는 바람에...

가장 아름다운곳을 가장 좋은 날씨로 돌고도... 사진이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ㅜㅜ;

우도로 가려면 성산항으로 가야합니다...

렌트카에 가스를 채워 갔어야 했는데 충전소를 찾지 못해 간당간당하게 들어갔습니다..ㅜㅜ;

자전거 타고 들어가는 분들도 매우 많더군요....

제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한라산 소주 네병....ㅜㅜ;

서빈백사를 처음 들렸습니다... 사전지식이 전혀 없이 갔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해안 풍경에 할말을 잊게 만드는 곳이더군요...

그 아름다움을 사진으로1/10도 남기지 못한게 아쉬울 뿐입니다...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눈을 제대로 뜰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쪽빛과 비취빛 그리고 희고도 흰 백사......

술냄새 풀풀 났을텐데.....ㅎㅎㅎㅎ

바닷속에서 자라는 홍조단괴가 해변으로 밀려와 굵은 모래가 되었다는데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제발입니다...ㅎㅎㅎㅎ

대략 초등학교 고학년정도에....

인솔하는 아저씨까지 대략 6~7명정도 줄지어 다니던데..

오후에 미로공원 가는길에 또 보게 되었는데 만만치 않은 거리였을텐데 대단하더군요..!!

답다니탑 망대

계속 이어진돌담과 도로가에는 갈색우뭇가사리를 널어서 말리는 일상적인 풍경들도 멋져보입니다...

이곳 풍경도 정말 장관이던데... 숙취로 인한 컨디션 저하와.. 아이들도 낮잠을.... 거기다 렌트카 가스경고등까지...

서둘러서 우도를 빠져나오게 었습니다...ㅜㅜ;

이곳이 아마도 동안경굴과 후해석벽일겁니다...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가에 사진찍는 곳...

유채꽃밭을 만들어 놓고 1인당 1000원씩 받는 곳이었습니다..

성산 일출봉...

일출봉 내려와서 들린 백록회관이라는 식당입니다. 식당 뒤로 돌아가면... 검은 해변과 일출봉의 뒷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일정은 사진이 많아서 다음편으로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