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불편함 없이살아오던 집인데..아이들이 커가면서 변화를 요구하더군요...가장 다급해 진게.. 욕조였습니다.요즘들어.. 작은 아기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첫째와 둘째의 다툼소리가 끊이질 않기에...샤워부스밖에 없는 욕실에 욕조를 설치 하기로 하였습니다.원래 거실에 딸린 욕실 모습.... 동네 견적을 받아보니 만만치 않더군요... 샤워부스 유리 떼어내는데만.. 5만원부터 시작하더군요...-_-;;결국... 내손으로 직접 하기로 하고.. 퇴근후..유리부터 떼어내기 시작했습니다..엄청 무거웠습니다...ㅜㅜ;그후 여기저기 뚫려있는 구멍들은 흰색 실리콘으로 감쪽같이 메꿔버리고..토요일에 맞춰서 138 x 70cm짜리 욕조를 배달시켰습니다.욕조가 커서.. 현관 유리문 떼어내고.. 욕실 문짝도 미리 뜯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