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방학중이라... 역사적인 교휸이 될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해방이후 환국한 임시정부요인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활동을 하던 중심지였고... 김구선생님의 집무실과 사저로 사용되다가 저격당해 서거하신 곳으로 유명한 경교장에 데리고 갔습니다. 서대문 일대를 어려서 부터 많이 돌아다녔지만... 경교장이 이곳에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런고 했더니... 여기저기 소유주가 바뀌다가 1967년 삼성재단에서 매입하여 삼성병원 본관으로 사용하다가... 2013에서야 제 모습으로 복원/개방된 장소라고 합니다... 역사적인 장소인데 나라에서 이런식으로 오랜기간 방치해놨다는게 참 개탄할 만한 일입니다... 지금도 삼성병원의 병원건물과 붙어있어서 매우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