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chron K1 TKL keyboard

키크론 K1 V5

펜타그래프 타입의 슬림한 키보드인
아이락스  KRW-6170만 사용하다가... 
주변에 기계식 키보드 유저들이 늘어나서 몇번 만져보고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키보드들은 손목이 꺽이면서 장시간 타이핑 하기에 불편해서 도저히 적응이 안되어
가장 낮은 키보드를 찾다보니 키크론의 로우프로파일 제품들 중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스위치 교체가 가능한 핫스왑제품은 십만원대라서 핫스왑이 안되는 (여차하면 뜯어서 납땜하면되므로..)
제품을 선택하니 반값정도되는  금액에 구입이 가능해지더군요...
11번가에서 78,230원에 구입했습니다만.. 다시 들어가보니 133000원으로 표시되네요... 무슨 할인이 있었나?

주문금액할인금액총 결제금액

139,000원	상품금액 139,000원
-60,770원	즉시할인 59,770원 + 쿠폰할인 1,000원
78,230원	신용카드 78,230원

아무튼 직구로 구매하면 한글이 아닌 영문각인만 들어가 있습니다. 직구 최저가 검색해보니 89000원인데..
11번가 구매시 국내 정식 발매품에 전용 키스킨하고 여벌의 키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한글키 명조체로 잘못 발매되어 고딕체 교체용이라는데..
제것은 키보드에도 고딕체 인쇄되어 있어서 딱히 교체부품이 필요 없는데도 들어 있더군요)

집에서 사용할거라 책상위 면적도 좁고해서 TKL(텐키리스) 로 구입해봤습니다.

RGB색상과 화이트 색상 선택이 가능합니다만 화이트가 깔끔...

스크린샷(윈도우+shift+S) 와 copilot또는 siri 호출이 가능한 마이크 버튼, 그리고 조명제어용 키가 별도로 있습니다.

조명 밝기도 적당하네요.. 밝기 조절도 됩니다.

MAC과 윈도우용 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윗면에 맥과 윈도우 셀렉트 스위치가 있는데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https://keychron.kr/k1/

K1

제품사양에 가장낮은 부위가 17mm 높은 부위가 22mm로 나오는데
전에 사용하던 KRW-6170보다 수치상으로는 낮아야 합니다만....
실제로 만져보니 그렇지는 않더군요... 체감상 5mm정도는 더 높아 보입니다. 

높이보다 더 거슬리는 점이 있는데
아랫면과 윗면 높이차이가 거의 없어서  ...
윗면을 올려줄 다리가 필요하게 됩니다만......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스폰지를 잘라서 1cm정도 올려주니 타이핑 하기 좋은 위치가 되었습니다.
개인 취향 차이이니..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유선연결에 블루투스 멀티(1,2,3) 가 되어 기기 전환이 편리합니다.
장점..
1. 예쁘다... 주황색 esc키가 포인트 입니다. 그레이톤 키도 마음에 듭니다.
2. 키보드 소리.. 적축인데 타이핑 하기도 좋고 소리도 예쁘게 납니다. (듣기 좋은 소리..)

단점..
1. 높이 조절 다리가 없음.
2. 굳이 꼽으라면... 가격..

텐키리스는 처음인지라.. 확실히 책상공간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고요...
의외료 텐키 조작이 많았는지.. 손이 저도 모르게... 없는 키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프로그래밍을 하는지라.. 위쪽 숫자키 누르는 것도 그닥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조명효과가 여러가지가 들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