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따로 할말이 없네유....
그외 추가 기사들.....ㄷㄷㄷㄷ
“이윤재 피죤 회장 일가가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노예 취급한 것이 이제야 세상에 알려지는군요. 실제로는 (<한겨레21>에 소개된 것보다) 더한 일도 많았습니다.”(전직 피죤 직원)
“피죤이 이런 기업인 줄 전혀 몰랐습니다. 정말 충격적이네요….”(한 독자 댓글)
섬유유연제의 대명사인 피죤의 창업주 일가에 의한 ‘인간경시경영’과 회삿돈 횡령 등과 같은 비리 의혹에 대한 <한겨레21>의 보도 이후 피죤 창업주 일가의 행태를 비판하는 독자들의 댓글과 전·현직 임직원들의 제보가 줄을 이었다. 특히 전·현직 임직원들은 보도 내용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추가로 구체적인 사례와 증거들을 제시했다.
| ≫ 이윤재 피죤 회장 일가의 회삿돈 횡령, 비자금 조성, 분식회계 혐의를 입증해주는 피죤 내부 서류들. 맨 위사진 왼쪽부터 ① 이 회장이 2010년 12월 ㅇ 팀장 폭행 사건을 무마하려고 1억2879만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하도록 지시한 자필 메모와 이에 따라 회사가 돈을 송금한 영수증 ② 이 회장이 지난 1월 20차례에 걸쳐 2억6780만원의 회삿돈을 유용한 내역이 적힌 문서와 이 회장 이 회삿돈 불법 인출을 지시하며 서명한 두 장의 지급결의서, 이를 감추려고 임직원들에게 ‘설날 격려금 및 여비’ 명목으로 2억6780만원을 지급하는 것처럼 허위 작성한 1월27일자 기안서(맨 위사진 오른쪽) ③ 이 회장이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불법 인출한 회삿돈 780만원의 내역과 이를 감추려고 중국 출장을 갔다온 것처럼 허위 작성한 기안서(아래 왼쪽사진) ④ 2010년 12월 중에 이 회장 일가 4명의 해외여행 항공료 명목으로 2579만원을 지출한 내용이 담긴 올해 1월10일자 기안서와 결제 내역. 회사와 상관없는 이 회장의 외손자에게 2차례에 걸쳐 1335만원이 지출됐음을 알 수 있다(아래사진 오른쪽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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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장, 6층까지 내려와 칼로 찔러”
한 전직 간부는 “이윤재 회장이 2008년 9월 이아무개 팀장을 폭행하고 편지봉투를 뜯는 데 쓰는 칼로 찌른 사건이 벌어졌다”며 “이 회장이 슬리퍼로 간부직원을 때린 사건 이상으로 임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 팀장은 이 회장에 의해 강제로 사직서를 쓰고 회사에서 쫓겨났다. 한 전직 직원은 “이 회장은 월간 판매실적을 보고받았는데, 수치가 안 맞는다며 회삿돈을 횡령한 것 아니냐고 크게 화를 냈다”며 “이 회장은 결국 6층의 이 팀장 자리까지 쫓아와 폭행하고 칼로 찔렀다”고 말했다. 당시 서울 역삼동 피죤 사옥 6층에는 기획관리본부 소속의 여러 부서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2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이 상황을 지켜봤다고 한다. 다른 전직 직원은 “월간 판매실적은 거래처마다 결산기가 달라 최종 수치가 다음달 말에 나오기 때문에 정확할 수 없는데도, 이 회장은 무조건 횡령으로 몰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쫓겨난 이 팀장은 이 회장을 경찰에 상해 혐의로 고소하고, 노동부에도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냈다. 한 전직 직원은 “그 사건 이후 회장, 부회장에게 보고하러 갈 때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직원들이 펜 녹음기나 MP3 녹음기를 항상 켜놓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윤재 피죤 회장 일가가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노예 취급한 것이 이제야 세상에 알려지는군요. 실제로는 (<한겨레21>에 소개된 것보다) 더한 일도 많았습니다.”(전직 피죤 직원)
“피죤이 이런 기업인 줄 전혀 몰랐습니다. 정말 충격적이네요….”(한 독자 댓글)
섬유유연제의 대명사인 피죤의 창업주 일가에 의한 ‘인간경시경영’과 회삿돈 횡령 등과 같은 비리 의혹에 대한 <한겨레21>의 보도 이후 피죤 창업주 일가의 행태를 비판하는 독자들의 댓글과 전·현직 임직원들의 제보가 줄을 이었다. 특히 전·현직 임직원들은 보도 내용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추가로 구체적인 사례와 증거들을 제시했다.
| ≫ 이윤재 피죤 회장 일가의 회삿돈 횡령, 비자금 조성, 분식회계 혐의를 입증해주는 피죤 내부 서류들. 맨 위사진 왼쪽부터 ① 이 회장이 2010년 12월 ㅇ 팀장 폭행 사건을 무마하려고 1억2879만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하도록 지시한 자필 메모와 이에 따라 회사가 돈을 송금한 영수증 ② 이 회장이 지난 1월 20차례에 걸쳐 2억6780만원의 회삿돈을 유용한 내역이 적힌 문서와 이 회장 이 회삿돈 불법 인출을 지시하며 서명한 두 장의 지급결의서, 이를 감추려고 임직원들에게 ‘설날 격려금 및 여비’ 명목으로 2억6780만원을 지급하는 것처럼 허위 작성한 1월27일자 기안서(맨 위사진 오른쪽) ③ 이 회장이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불법 인출한 회삿돈 780만원의 내역과 이를 감추려고 중국 출장을 갔다온 것처럼 허위 작성한 기안서(아래 왼쪽사진) ④ 2010년 12월 중에 이 회장 일가 4명의 해외여행 항공료 명목으로 2579만원을 지출한 내용이 담긴 올해 1월10일자 기안서와 결제 내역. 회사와 상관없는 이 회장의 외손자에게 2차례에 걸쳐 1335만원이 지출됐음을 알 수 있다(아래사진 오른쪽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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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장, 6층까지 내려와 칼로 찔러”
한 전직 간부는 “이윤재 회장이 2008년 9월 이아무개 팀장을 폭행하고 편지봉투를 뜯는 데 쓰는 칼로 찌른 사건이 벌어졌다”며 “이 회장이 슬리퍼로 간부직원을 때린 사건 이상으로 임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 팀장은 이 회장에 의해 강제로 사직서를 쓰고 회사에서 쫓겨났다. 한 전직 직원은 “이 회장은 월간 판매실적을 보고받았는데, 수치가 안 맞는다며 회삿돈을 횡령한 것 아니냐고 크게 화를 냈다”며 “이 회장은 결국 6층의 이 팀장 자리까지 쫓아와 폭행하고 칼로 찔렀다”고 말했다. 당시 서울 역삼동 피죤 사옥 6층에는 기획관리본부 소속의 여러 부서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2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이 상황을 지켜봤다고 한다. 다른 전직 직원은 “월간 판매실적은 거래처마다 결산기가 달라 최종 수치가 다음달 말에 나오기 때문에 정확할 수 없는데도, 이 회장은 무조건 횡령으로 몰았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쫓겨난 이 팀장은 이 회장을 경찰에 상해 혐의로 고소하고, 노동부에도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냈다. 한 전직 직원은 “그 사건 이후 회장, 부회장에게 보고하러 갈 때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직원들이 펜 녹음기나 MP3 녹음기를 항상 켜놓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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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이윤재 피죤 회장, 공금 횡령 및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
‘슬리퍼 폭행’ 보도했던 <한겨레21> 후속보도…피죤 “사실무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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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이윤재 피죤 회장 | |
| [시사서울]국내대표생활용품생산업체인 피죤 이윤재 회장이 횡령 및 비자금조성의혹에 휩싸였다.
<한겨레21>은 이윤재 회장이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20차례에 걸쳐 2억 6780만원에 달하는 공금을 빼내 유용했으며비자금 조성을 했다고 1일보도했다.<한겨레21>은 지난 7월 하순 발행된 870호에서 이윤재 회장이슬리퍼로 직원얼굴을 수차례 폭행하는 등 직원들을일회용품취급한다는 기사를 내보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서 <한겨레21>은 피존이 지난 1월 임직원에 대한 상여금 명목으로 2억 6780만원을 집행했지만 회사 임직원 등은 격려금 명목의현금이나상품권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이 회장이 회사돈을 유용한 규모와 똑같은 것으로 나타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피죤은 실제 집행하지 않은비용을 장부상 허위기재나공장보수 공사비용등을 과대계상해 비자금 조성에 활용했다. 여기에 임직원 폭행과 강제해고로 도마위에 오른 이 회장이 “해고 임직원을 위로금으로 무마하려했다”고 <한겨레21>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피죤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피죤의 법적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이 회장이분식회계를 지시하거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없으며 공금 집행시 언제나 내부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해 비용집행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청부폭행’ 피죤 이윤재 회장 법정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