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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휴가를 잘 맞춰 갔었는데 올해는 휴가기간 내내 비와 함께한우중중한 휴가였습니다...
그래도 처가집 앞에 흐르는 개천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잠자리도 잡으면서 놀기도 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잠시 비그친 하루... 고추도 따고 옥수수밭 정리도 하고...
나름 허리가 뻐근해질때까지 일도하고...
짬을 내서 영월 새로생긴 곳들이 많아서 놀러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테디베어 박물관인 베어가에 다녀오기도 하고...
영월에 고씨동굴옆에 동굴생태관도 괜찮게 만들어 놨더군요..
남천계곡가서.... 물놀이도...
래프팅 못지 않은.. 급류타기...ㅋㅋㅋ
비가 하도 많이 와서 동해로 가는걸 포기할까 하다가...
민박집에 예약금 걸어놓은게 아까워서 어쩔 수 없이 갔습니다...ㄷㄷㄷ
나름 재밌게 모래 놀이도 하고...
맛있는 고기도 구어먹고...
(1회용 바베큐 숯불인데 참 편리하게 잘 써먹었네요.)
제법 거센파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더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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