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하기.

오늘의 주제는 도배하기입니다...

준비물은 역시나.. 마나님께서 모두 준비하셨고...

저는 오로지 힘쓰는 일만 했습니다...ㅜㅜ;

집 전체를 한것은 아니고... 포인트를 준다나 어쩐다나.. 거실 뒷벽면과.. 안방 한쪽면만 무늬가 들어간 벽지로 했습니다.

예전 거실모습...

바뀐모습...(얼마전에 소파도 덤으로 교체하였습니다... )

예전 안방모습..

변경된 모습....

왠지 좀 어설퍼 보이고.. 도배도 좀 엉망으로 되어서...

마나님께서 다시 뜯어낼까 고민중이시더군요....ㅜㅜ;

덕분에 오늘 하루 녹초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녁식사때.. 수고했다고 삼겹살구어 주시더군요......^^;

재료는 지마켓이나 옥션가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고..

전문 온라인 매장에 가보면.. 여러가지들을 두루 뒤져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부엌 옆 벽면.. 거실 나머지 벽이 남아 있습니다. 다가올 주말에 나머지 작업하고 사진추가 하겠습니다.

========================================================================================================

이번주에 작업한 부엌사진 추가합니다.

예전 부엌사진... 작업하기전에 사진부터 찍었어야 하는데... 또 깜빡했습니다...ㅜㅜ;

작업 완료사진

아직 마르지 않아서.. 울퉁불퉁합니다만.. 다 마르고 나면 반반해 집니다..

문에는 첫째가 그려준 가족그림...^^;

지난주 작업한 거실과 같이....

1. 벽지 구입시.. 잘팔리는 제품들은 반롤씩 판매합니다. 제경우.. 안방한쪽벽 도배하는데 반롤이 다 들어갔고..

거실벽이나.. 부엌 벽면은 반롤을 구입했는데도 많이 남았습니다. 포인트 주는데 한롤씩 구입하면.. 낭비가 심하겠죠?

그외 도배용 풀,본드,붓, 벽지 고정하는데 필요한 해리 또는 뻣뻣한 붓, 커터 칼, 초배지가 필요하고요..

도배지를 주분하면.. 풀질할때 바닦에 깔 폐지를 보내주더군요.. 필요한 양은 구입처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풀이.. 가루로 되어 있는 풀이라.. 매번 사용할때마다.. 적당히 물에 풀어서 손쉽게 만들어 사용하니 편리하더군요..

일단 초배지부터 발라야 하니.. 묽게 타서 바르기 시작합니다... (잘못 섞으면 풀이 뭉치기도 하는데.. 이때는 비닐장갑 끼고 손으로 비벼가며 풀어주면 됩니다.)

초배지 바르고 나면.. 풀이적당히 말라서... 진하게 되어 벽지에 바르기 좋을 정도의 점도가 되었습니다.

어느정도 점도를 유지시키는지에 따라 도배가 좀더 편해지기도 하고.. 어려워지기도 하는데요...

요건.. 경험에 의존해야 하는지라....^^;;

그러나 도배완성도는 아래 설명에 나오는 본드칠과 벽지고정에 의해 좌우되니.. 그다지 신경 안써도 됩니다.

초배지가 마르는 동안3번 작업으로...

3. 초배지가 적당히 마르면...벽지를 제단합니다.

시작부분 벽지를 위/아래 약간의 여분을 남기고 제단한뒤.. 첫번째 벽지의 모양과 일치되게.. 나머지 벽지들을 제단합니다.

중간에 끊기거나. 장애물이 있는경우 과감히 잘라버리는것도 좋더군요..

4. 두사람이서.. 한사람은 벽지 붙일 위치에.. 본드칠을 하고.. 한사람은 벽지에 풀칠을 합니다.

위치잡고 잘 붙인다음.. 벽지가 뜨지않게 잘 다듬어 줍니다. 해리나.. 뻣뻣한 붓이 있으면 좋고..

아니면.. 젖은 걸래로 벽지를 밀어도 됩니다.. ***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

5. 벽지의 튀어나온 부분들을 칼로 잘라 마무리 합니다. 외곽에 뜬 부위가 보이면.. 본드를 추가해서 잘 마무리...

본드등이 튀어나와도 물걸래로 쓱싹 닦아내면 되므로.. 과감히 발라줍니다..

6. 벽지가 어느정도 마르면.. 칼질 마무리 해주면됩니다..

좀 울퉁불퉁한 부위들이 생기는데...벽지가 완전히 마르고 나면.. 반반해 지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

부엌 벽면 바를때는 어느정도 익숙해 져서..... 1시간정도.. 정리하는데 30분정도 소요된것 같습니다.

최종 목적은 윤아/윤지를 위한 아이들 방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아이들 방 도배를 아동틱한 무늬가 들어간 벽지로 띠벽지까지 둘러가며 끝냈고..

내년에 학교에 들어갈 윤아를 위한 책상도 새로 구입하고.. 일부 가구 리폼 작업들을 조금 했는데...

아직 세팅이 덜 끝나서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짬짬이 조금씩 꾸며나가니매번 주말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http://www.77g.co.kr/

http://www.hdcnc.co.kr/

http://www.paintinfo.co.kr/

http://www.0949.co.kr/

http://www.stickerm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