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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첫째날..
동해로 가는 영동고속도로가 항상 많이 밀리기에...
밀리는 길을 피해단양 처가로~
처갓집근처 작은개울 다리밑입니다.
비가 내렸는데.. 다리아래서고기구워 먹으며... 나름 운치있게 보냈습니다...^^
이튿날구인사 위쪽에 있는 보발재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꼬불꼬불길이 엄청났는데... 나무가 울창해서 도로가 제대로 안보이는군요..
낙엽이 떨어지고 길이 들어나면..... 야경을 찍으려고 찾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곳입니다...
정상근처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단양군 영춘면 보발리 595번 국도.
오후에는 옥수수 싸들고 무더위를 피해서... 남천 계곡으로~
튜브타고 래프팅(?) 중입니다.. 아주 재밌어 하더군요..
태백에 해바라기 밭이 있다고 해서 가볼까 했는데.. 단양에도 새로 생겼더군요...
단양군 영춘면 하리.. 동강변에도 작은 해바라기 밭과 사진찍는곳이 있고..
좀더 들어가서..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를 찾아가시면
도로 양쪽으로 커다란 해바라기 밭이 나타납니다.
휴가 삼일째...
영월-태백-정선-동해 요렇게 거쳐서 삼척 아래 용화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38번국도를 이용했는데... 자동차 전용도가 부분 개통되어 의외로 시간이 덜걸리더군요..
424번 지방국도...
지도상에 드라이브코스라고 되어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단양의 경치좋은 도로들을 많이 봐서인지...
도로에 꽃심어진거랑.. 중간에 꽤 멋있는 작은폭포가 하나있는것 빼고는
드라이브 하는 맛도 안나고 경치도 별로 였습니다... 비추천...!!!
용화해수욕장에 도착해서..
해변에 위치한 시원한 소나무숲에 텐트부터 쳤습니다...
해변에 야외 해수욕장....
민물이 빠져나가는곳에 민물을 가두어 놓아...
갓난아이부터.. 아주 어린 아이들이 놀기 좋게 만들어놨더군요.
워낙 한적한 곳이라 그런지... 민박집도 널널해서...
동네를 어슬렁 거리다 보니.. 방구하냐고 할머님이 물어보시더군요...
텐트 야영하기엔... 거시기 해서... 민박집으로...
씻고 나서.. 저녁 식사 준비 하다보니.. 해가 산너머로 기웁니다...
반주한잔 걸친 저녁식사후 깜깜한 해변에 나가.. 폭죽놀이하다가.. 손가락도 디고...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 술김에 찍은 사진이라 엉망이라 넘어갑니다....ㅜㅜ;
일출시간 쬐금 늦게.. 혼자 바닷가에 나가봤습니다...
다행히(?) 구름이 깔려... 일출은 시원치 않았다는...
작은포구(장호항)로 배들이 바삐 들락달락합니다.
동해바다 치고는 경사도 가파르지 않고 파도도 잔잔합니다.
아이들 튜브 뺐어타고 무척이나 좋아라 합니다...
미안하다.. 담에 큰거 하나 사주마...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언덕위에서 찍은 해수욕장 전경...
좀 늦은시간이긴 하지만... 썰렁하기 그지없습니다...
삼척에서 동해시까지 전용도로가 부분개통해 있어서 금방이더군요..
게다가 영동고속도로의 갓길 가변차선 덕분에 거의 밀리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계곡으로 바다로.. 알차게 보낸 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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