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7.27 산노을.. 토요일 덕유산에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 를 타고 시작해서 향적봉 - 동엽령 - 삿갓재 대피소 - 황점마을까지 5시간 대략 15km정도 걸은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무리가 되는 코스 같아서 신청 할까 말까 무척 많이 고민했었는데.... 곤도라에 내려서 풍경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ㅋ 저 아래 보이는 마을이 안성면 인듯 싶습니다... 한여름에 보게 되는 설천봉 상제루 모습도 근사합니다... 설천봉-향적봉-중봉까지는 고도가 높아서인지 지상보다 2~3도 더 낮은데다가..... 그늘이 많고 주변에 야생화들이 많아서 아주 쾌적하게 올랐습니다. 여름에 보게되는 주목들도 색다른 느낌입니다만.. 중봉을 지나서 부터는 뙤약볕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