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함께 무등산에 다녀왔습니다...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에 공군기지가 있어서 일년에 단 네번만 정상을 공개한다고 하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뒤늦게 작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막내 국립공원입니다...대도시 바로 옆에 1000m가 넘는 큰 산이 있지요.. 서울의 북한산 보다 높습니다... 표지판이 예쁩니다. 무등산의 상징인 입석대, 서석대를 모델로 한듯.... 산 입구부터 아름다운 단풍들이 절정입니다.. 오늘의 등반코스는 증심사-중머리재-용추삼거리-장불재-입석대-서석대-천왕봉-무등산옛길을 따라 제철유적지-원효사까집니다.. 중머리재를 향해.. 단풍이 물든 아기자기한 계곡길을 오릅니다. 가을이 저물어 가네요... 중머리재 능선에 도달했습니다...날이 흐려서...좀 아쉽습니다... 서울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