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내려가 김치와 김장배추를 얻어왔습니다...작년 김장할때는꽤 고생을 했던지라.. 이번에는 복장부터 단단히 준비하고 내려갔는데...장인/장모님께서... 일을 다 해놓으셨더군요...덕분에 소화불량 걸릴정도로 먹고 놀다가 왔습니다...^^;;바람이 거세고... 하루종일 뿌연 안개로... 사진이 엉망입니다.아뭏든... 제맘대로 겨울로 넘어가려는 동대리 풍경을 남겨봅니다.^^사면이 험준한 산으로 둘러 싸인 마을이라.. 이리 저리 둘러보아도.. 보이는건 울창한 나무들 뿐입니다. 짙은 구름 사이를 뚫고 잠시 햇살이 비추더군요...저기 보이는 길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아직 가보질 못했습니다.. 마을 어귀에 있는 공원터입니다... 아직 제대로 완성된곳은 아닙니다...수백년은 되어보이는 거대한 나무들이 ..